가족내력이당뇨가있어요 소변색깔로당뇨인지알수있나요
소변색깔로 당뇨가있는지 가늠할수있나요?
예방하려면 평소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당뇨환자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추가합병증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져 세포내에서 혈류내 혈당을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는 병입니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다음 중 1가지를 만족하는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당화혈색소 6.5% 이상
2. 공복혈당 126mg/dL 이상
3.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 +전형적인 당뇨 증상 (다음, 다뇨, 다갈, 피로감 등)
4. 경구 당부하 검사상 200mg/dL 이상
당뇨병은 유전적 소인이 강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과 성인이 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는 비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고 후자는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비만과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비만으로인한 인슐린 저항성은 몸 안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제대로 작용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체중감량이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동양인에게는 고탄수화물 식이로 인한 마른 당뇨가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이미 당뇨병 발병 시점 훨씬 수년 전부터 공복혈당장애 등이 나타나고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민간요법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우며 조기에 생활 습관 개선 및 체중 감량, 유산소 운동이 권고되며 필요시 약물 요법을 바로 시행하는 것이 만성 합병증을 줄이는 지름길입니다.
식단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밀가루 음식 특히 정제된 밀가루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킨 후 급격히 떨어지므로 췌장에 무리를 주게되고 혈당이 떨어지면 허기와 식욕을 불러오기 때문에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위주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GI 지수가 낮다는 의미는 같은 식사량으로 혈당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수가 높은 흰쌀밥, 빵, 밀가루, 설탕과 같은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시고 잡곡이나 통밀 등 지수가 낮은 음식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변색으로 어떤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대체 의학이며 검사가 발달하고 질병이
세분화 된 지금 소변색만 갖고 무슨 병이라고 알 수 있는 쪽집게 공부를 현재는
잘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거품뇨라고만 해도 단백뇨, 농축뇨, 세균성 감염
등 감별해야 할 질병이 많으며 당뇨의 주 증상은 다음, 다뇨, 다식이지 소변색
변화는 아니기 때문에 관련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당뇨란 소변에서 당이 검출된다는 말이죠. 물론 성분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색깔로 당뇨를 구분 또는 진단하기는 매우 애매합니다.
당뇨를 진단하기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복혈당 126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
다음/다뇨/다갈 당뇨의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당 200 이상
시 당뇨를 진단하게 됩니다.
당뇨를 예방 또는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고탄수화물 식이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맞겠지요. 특히나 살이 찌는 것은 인슐린의 반응 민감도가 낮아지게 됨으로 2형 당뇨를 유발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으셨던 만큼 주기적인 건강검진, 생활습관 개선으로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