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가 자세에 따라 영향이 있나요?
예를 들어서 앉았다 일어날때 일어났다가 앉을때 등등 심박수가 빨라졌다가 혹은 느려졌다가 다시 원상복귀 되는데 정상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심장박동은 자세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자세에 따라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고 나가는 데에 작용하는 저항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호흡만으로도 심박에 변화가 유발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심박수는 자세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서 있을 때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은 신체가 중력의 영향에 대응하여 혈압과 혈류를 조절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일어설 때 중력으로 인해 하체로 혈류가 쏠리면,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펌프질하기 위해 심박수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는 뇌와 다른 중요한 기관에 충분한 혈액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의 일부입니다.
마찬가지로, 일어선 상태에서 앉거나 누울 때 심박수가 일시적으로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자세가 바뀜에 따라 중력의 영향이 감소하고, 혈액 순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신체는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여 혈압과 혈류를 적절히 조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심박수는 자세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앉아있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심박수가 약간 증가합니다. 이는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이 하체로 쏠리면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누워있을 때는 심박수가 약간 감소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심박수 변화가 크거나 불규칙하다면 심장 질환 등의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하다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