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람이 죽으면 매장 또는 화장하는게 당연시하지만 아주 오래 전에는 땅 속에 묻는다는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 처음부터 발생하여 널리 퍼진 시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아니면 어떤 필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도 했을 것 같은데 혹시 매장풍습이 대략이나마 언제부터 있었는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사시대에는 유목생활에서 정착 문화로 변경되던 시기로써 사는 곳의 인근의 터에 고인의 주검을 흙 속이나 조개더미 밑에 매장을 했습니다. 선사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이자 장례방식은 '고인돌'이라고 칭하는 매장 방식의 장례가 이루어졌는데 주검의 시신을 흙 아래 매장하고 그 위에 커다란 바위를 옮겨 두는 방식의 고인돌 무덤은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어 보존되는 유물입니다. 이후 청동기시대나 철기시대에 들어선 다음에는 돌이나 항아리를 이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생겨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