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갈색 냉이 나와서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 5월 30일에 2번은 콘돔을 끼고 관계를 했고 1번은 노콘 질외사정을 했는데 6월 1일부터 가임기이긴한디 연노란색 냉이 좀 많이 나오고 오늘은 배도 살짝 불편하고 아까 소변 보고 닦는데 주황색? 갈색 냉이 나오는데 내일이 배란기인데 이 이유일까요? 아니면 임신은 아니겠죠? ㅜㅜ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주황색이나 갈색의 냉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입니다. 배란기 전후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냉의 색이나 양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배란기에 가까워지는 시기에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배란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자궁경부와 질 내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작은 혈관들이 터지면서 약간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출혈이 냉과 섞이면서 주황색이나 갈색으로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환경 변화, 또는 다른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러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임신의 초기 징후 중 하나로 소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말씀해주신 상황만으로 임신을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관계 시 콘돔을 사용했고, 질외 사정도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임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러나 불안하다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배도 불편하고 냉의 색이 걱정된다면, 지속적인 변화가 관찰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건강관리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