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정전기 흐르는데 어찌해야할까요?
너무 자주 정전기가 흐르는데 어찌해야할까요?정전기 방지 팔찌도 사고 헨드크림도 자주 바르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좋은 방법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다부진재규어223입니다.
1. 모발 정전기
사람이 느끼는 정전기 쇼크는 사람의 몸속에 있던 정전기가 다른 물체로 빠져나가는 일종의 방전 현상이다. 정전기는 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습도가 낮을수록 자주 발생한다. 습도가 높을 때는 정전기가 공기 중으로 쉽게 빠져나가지만 습도가 낮은 때는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모여 있다. 정전기는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지게 만들므로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선 정전기를 예방해야 한다.
2. 모발 정전기 예방법
1) 머리에 충분한 영양을 주자.
샴푸 후엔 반드시 컨디셔너를 이용해 씻겨 나간 영양분을 보충해주어야 하는데,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너무 뜨거운 물로 감지 않는 것. 머리카락의 피지 분비가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영양분을 지나치게 씻어내기 때문에 정전기가 무섭다면 따뜻할 정도로 머리감자!
2) 반드시 린스를 사용한다.
린스는 정전기 예방책의 첫 번째. 샴푸만 사용하면 세정작용에 의해 유분이 부족해지고 쉽게 푸석거린다. 따라서 린스를 사용해 머릿결에 필요한 유성성분을 공급해야 정전기 발생이 적어진다.
3) 샴푸를 직접 머리에 바르지 않는다.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건조 증상이 심해져 역효과를 초래하며 샴푸는 머리에 직접 떨어뜨리지 말고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비벼준다. 손톱으로 두피를 긁거나 빗질을 하는 것은 금물. 샴푸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구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궈야 보습효과도 있고 모근이 튼튼해진다.
4) 타올로 톡톡 머리말리기!
머리카락을 말릴 때 70% 정도는 수건을 이용해서 자연건조 시키고 나머지는 드라이어로 말린다. 드라이어로 처음부터 말릴 경우 모발의 수분이 바짝 증발해 정전기를 더하게 만든다. 머리를 말릴 때에는 머리카락을 비비지 말고 타월로 톡톡 두드려 마찰을 최대한 피한다. 타월 드라이 한 후, 에센스를 전체에 골고루 뿌려준 뒤 손으로 빗어주면 정전기가 많이 없어진다.
5) 드라이하기 전에 헤어로션 바르기
드라이 할 경우엔 헤어로션 등을 먼저 바른다. 바른 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드라이해 주어야 정전기가 많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했는데도 정전기가 생기면 유분을 함유한 스프레이를 살짝 뿌리자. 브러시로 살살 빗으면서 드라이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찰랑거릴 수 있다.
6) 수시로 빗질 하는 건 금물
빗살이 굵고 두피에 닿는 면적이 넓으며, 몸 판이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아닌 고무나 나무로 만들어진 빗을 고르는 것이 정전기를 덜하게 해준다. 빗살이 촘촘한 플라스틱 일자형 빗을 정전기를 일으키는 주범. 나일론 제품의 헤어브러시는 물을 축여서 쓰도록 한다. 빗질을 할 때는 모근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한 번에 빗어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엉킨 머리를 풀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전기 많은 겨울에는 수시로 빗질해 주는 건 좋지 않다. 특히 플라스틱 빗은 좋지 않다.
7) 스웨터 입을 때는 머리 마르기 전에~
옷을 입을 경우에도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가 정전기를 유발한다. 완전히 머리가 마른 상태에서 풀오버 스웨터를 입는 것보다는 2/3정도 말린 상태에서 입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