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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시대 손탁이라는 사람은 정말 조선을 위해서 일한 외국인인가요?

제가 알기로 손탁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일하던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데요(러시아 공사를 돕던 사람). 혹시 손탁은 정말 조선을 위해 명성황후를 돕던 사람인지 아니면 그녀도 실은 러시아의 국익을 위해 일시적으로 조선에 협력을 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당시 외국인중에 조선이 일본의 지배를 피할 수 있도록 돕던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그려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앙투아네트 손탁(Antoniette Sontag, 1854-1925)은 1885년 러시아 공사 베베르를 따라 조선에 오게 되었는데, 그녀는 알자스로렌 지방 출신의 독일인으로서 베베르의 처형이었습니다.

    그녀는 처녀인지 미망인였는지 알 수 없지만 용모가 아름답고 세련되었으며, 머리도 좋고 수완이 뛰어난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궁중에서 외교사절 접대가 많아지자 외국어에 능통한 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는데, 베베르 공사의 추천으로 손탁은 궁내부 소속의 관원이 되어 고종과 명성황후와 친분을 쌓고 궁내 외국인 접대를 맡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1902년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손탁 호텔을 운영한 것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