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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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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고래 사체가 갑자기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유독 고래만 그렇다고 하니 아무래도 고래의 크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은데 그럼 고래 사체 안에서 어떤 작용이 이루어지기에 폭발하는 것인가요? 그럼 과거에 몸집이 큰 공룡도 그런 일을 겪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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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이유는 주로 내부에 생성되는 메탄가스 때문입니다.

    고래가 죽으면 몸속 미생물이 번식하며 장기가 부패하는 과정에서 메탄이 생성됩니다. 하지만 고래는 체온 유지를 위해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 있는데, 이 지방층이 마치 밀폐된 용기처럼 작용하여 생성된 메탄가스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결국 갇힌 메탄가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압력이 점점 증가하고, 결국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풍선에 바람을 계속 불어넣다가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 안녕하세요.

    간혹 고래 사체가 자연적으로 폭발하는 이유는 고래 체내에 들어있는 가스 때문입니다. 죽은 고래의 사체고래에서 가연성 기체인 메탄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것인데요, 원래 살아있는 고래의 몸 속에서는 메탄가스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래도 여느 동물과 마찬가지로 죽고 나면 체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번성하면서 장기가 부패하는데요, 이 부패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가 메탄 가스인 것입니다. 보통의 동물 같으면 메탄가스는 몸의 미세한 틈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되지만, 고래는 바닷물 속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지키기 위해 두꺼운 지방층이 피부 아래에 존재하기 때문에 몸 속에서 생성된 메탄가스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는 것입니다.

  • 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이유는 내부에서 가스가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고래가 죽으면 부패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면서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를 생성하는데, 고래의 두꺼운 피부와 지방층이 이 가스를 외부로 배출하지 못하게 막아 압력이 증가하여 폭발이 일어납니다. 과거의 큰 공룡들도 비슷한 이유로 가스 축적에 의한 폭발 가능성이 있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고래 사체가 폭발하는 현상은 가스가 쌓여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래의 사체가 물 속에서 분해되면 내부에 있는 가스가 증발하고 증가하는데, 이 가스가 몸체를 내부에서 압력을 발생시켜 폭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큰 고래나 해파리 등 큰 해양 생물에서 발생하는데, 몸집이 크고 내부에 가스가 많이 쌓이는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몸집이 큰 공룡이 폭발했는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공룡의 사체가 분해되면서 가스가 쌓일 수는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이 죽으면 부패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합니다. 이런 메탄가스가 계속 쌓여 몸에서 배출이 안 되면 사체가 폭발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고래 사체가 갑자기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는 고래의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고래 사체에서는 체내의 가스가 분해되어서 생성되는 메테인 가스와 같은 가스들이 쌓이게 되고, 이 가스들이 고래의 몸 속에서 압력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고래의 몸 속에서 발생하는 이 압력은 대개는 체외에서 폭발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폭발은 가끔씩 인간에게 위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고래의 사체가 발견되면 가능한 빨리 처리되어 안전한 장소에서 처리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생물이 죽게되면 내부의 조직들이 내부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화의 산물로 메탄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체가 발생합니다.

    고래의 피부는 매우 두껍기 때문에 이런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내부에 갇혀 쌓이게 됩니다.

    결국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마치 풍선이 터지듯 폭발합니다.

    공룡에 대해서는 고래처럼 터질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고래만큼 두꺼운 피부를 가지는 공룡이 있다면 부패과정에서 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이런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