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충분히 많이" 쓰는 게 오히려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세탁물에 남은 잔여물이 피부에 닿으면서 가려움이나 트러블을 일으키거든요. 몇 가지만 바꿔도 훨씬 순해져요.
1) 세제는 정량보다 조금 적게: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지 않고 헹굼에서 덜 빠져나가요. 제품에 적힌 정량이나 그보다 살짝 적게 넣는 게 좋아요.
2) 헹굼 1회 추가: 세탁기의 헹굼 횟수를 한 번 더 늘리면 잔여 세제가 많이 줄어요. 피부가 예민하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3) 섬유유연제는 줄이거나 빼기: 향과 유연 성분이 피부에 남기 쉬워서, 속옷이나 수건, 잠옷처럼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유연제를 빼는 걸 추천드려요. 대신 마지막 헹굼에 식초를 한두 스푼 넣으면 세제 잔여물을 중화하고 옷도 부드러워져요(냄새는 마르면 거의 남지 않아요).
4) 순한 세제 고르기: 무향·무색소, 저자극 또는 유아용 표시가 있는 중성세제를 쓰면 자극이 덜해요.
5) 충분히 말리기: 덜 마른 옷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서 피부에 안 좋을 수 있으니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