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뒷다리에 굳은살 처럼 생겼어요. 귀에도 동그란 뭔가 생겼습니다..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리안숏헤어

성별

암컷

나이 (개월)

9개월

몸무게 (kg)

3.8

중성화 수술

1회

길고양이 데려온지 2주쯤 됐어요.

어제 갑가지 뒷다리쪽에 딱지? 굳은살 처럼 뭐가 생겼더라구요.. 핥아서 피가 더 났어요.. 피나기전에 만져봤을때는, 약간 딱딱하고, 굳은살 같았어요.

그리고 귀에 동그랗게 염증? 같은게 났는데, 딱딱해요. 사진찍어둔걸 보니, 귀는 엊그제부터 약간 볼록했는데 심하지 않아서 몰랐네요..

왜 그런걸까요..ㅠㅠ

처음 데려올때 고양이 구조 전문으로 하시던분이 귀 곰팡이성 염증이 보이는 것 같다고 소독제랑 주셔서 바르고있어요. 그건 좀 괜찮아진것 같은데 그 영향이 있을까요.. 중성화는 3월 31일에 했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사진으로만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냥 굳은살처럼 보기에는 조금 어려워 보여요 뒷다리 뒤쪽은 털이 벗겨지고 피부가 헐어서 이미 상처가 난 상태에 가깝고 귀에 동그랗고 딱딱하게 만져지는 것도 함께 있다면 단순 마찰보다는 피부질환을 같이 의심해야 합니다 길에서 데려온 지 얼마 안 된 아이고 처음부터 곰팡이성 피부염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곰팡이 피부병이나 진드기 같은 외부기생충 염증성 피부질환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곰팡이는 귀 끝 얼굴 다리 쪽에 동그랗게 털이 빠지거나 딱지처럼 보일 수 있고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도 옮을 수 있어요

    핥아서 피가 날 정도면 이미 자극이 계속되고 있다는 뜻이라 며칠 더 보기보다 병원에서 피부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털검사 피부긁기 검사 현미경 검사 정도로 방향을 잡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는 계속 핥지 못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사람 연고나 아무 소독약을 추가로 바르지는 마세요 지금 쓰는 약도 병원에서 다시 확인받는 게 좋습니다 상처 부위는 생리식염수 정도로만 살짝 닦고 건조하게 두세요

    중성화 때문일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원래 있던 피부문제가 스트레스와 핥는 행동 때문에 더 드러났을 가능성이 더 있어 보여요 귀와 다리에 같이 생겼다는 점 때문에 더더욱 피부과 쪽 확인이 필요합니다 빠르면 오늘 내일 안에 진료 보시는 걸 권해요

  • 고양이의 증상은 길고양이 출신이라는 점과 병변의 형태를 고려할 때 곰팡이성 피부염인 링웜이나 외부 기생충에 의한 감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곰팡이 포자는 전염성이 강해 신체 다른 부위로 쉽게 퍼지며 귀와 다리에 나타난 증상은 기존 질환이 전이되었거나 중성화 수술 이후 면역력이 저하되어 심화된 결과로 판단됩니다. 상처 부위를 핥아 피가 나는 것은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유발하여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즉시 넥카라를 착용시켜 환부 접촉을 차단하고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항진균제나 항생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곰팡이성 질환은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으니 격리와 소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