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면 중 휴대폰을 맨살에 장시간 접촉하는 것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직접적인 연구 결과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잠재적인 발암 요인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폰 전자파를 "발암 가능 물질(Group 2B)"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발암성에 대한 증거는 제한적이지만, 잠재적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일상적인 휴대폰 사용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암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환경 노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방 차원에서는 휴대폰을 몸에서 떨어뜨려 보관하고, 통화 시 스피커폰이나 이어폰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맨살 접촉은 가급적 피하고, 정기적으로 휴대폰을 끄고 충전하는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