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하면 왜 몸이 붓고 배가 아픈건가요?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생겨 여쭤봅니다 생리하면 왜 몸이 붓고 배가 아픈걸까요? 생리학적이고 과학적인 원리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생리(월경) 기간에 몸이 붓고 배가 아픈 현상은 여성의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생리학적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인데요, 몸이 붓는 이유는 수분 저류(수분정체) 때문으로 이와 관련된 호르몬으로는 에스트로겐(estrogen),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있는데, 생리 직전과 생리 기간 동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농도가 급격히 변동합니다. 특히 프로게스테론이 줄어들면, 체내 나트륨과 수분 배출 조절 능력이 약해지면서 몸에 수분이 쌓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손, 발, 얼굴, 복부 등이 붓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것을 호르몬성 수분 저류라고 합니다. 배가 아픈 이유는 자궁 수축과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인데요, 생리 기간에는 자궁 내막이 떨어지면서 혈액과 함께 배출되며, 이 과정을 돕기 위해 자궁은 수축하게 되는데, 그 수축을 유도하는 것이 바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자궁근육을 강하게 수축시키며, 그 과정에서 복통(생리통)을 유발하며, 때로는 이 수축이 장 운동까지 자극하여 설사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몸 붓기와 통증 외의 다른 증상들도 같은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가슴통증, 민감함 에스트로겐 변화로 유선조직 부종 발생할 수 있으며, 기분변화(우울, 짜증) 세로토닌 감소와 호르몬 영향, 소화불량, 더부룩함, 장운동 변화와 자궁 압박, 피로감, 집중력 저하, 철분 손실 및 에너지 소모 증가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생리 시 몸이 붓는 이유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몸에 수분과 염분이 쌓여 부종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리통은 자궁 내막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자궁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1명 평가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 변화와 이에 따른 생리학적 반응 때문입니다.
먼저 생리 전후로 몸이 붓는 현상을 월경 전 증후군(PMS)의 일부로 가장 흔한 현상 중 하나입니다.
생리 주기 동안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동하는데, 특히 생리 직전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수분과 나트륨 저류를 촉진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에스트로겐은 신장에서 수분과 나트륨의 재흡수를 증가시켜 체내에 더 많은 수분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또한 배란 후 황체기 동안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 호르몬 또한 혈관 투과성에 영향을 미쳐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조직에 축적되게 만듭니다. 프로게스테론은 또한 알도스테론이라는 또 다른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할 수 있는데, 알도스테론은 신장에서 나트륨과 수분 재흡수를 더욱 증가시켜 부종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월경통은 주로 자궁의 수축과 관련된 통증입니다.
월경통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지질 화합물입니다. 생리 직전과 생리 기간 동안 자궁 내막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 프로스타글란딘은 자궁 근육을 강력하게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자궁이 수축하면 자궁 내 혈관이 압박되어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고, 이로 인해 자궁 근육에 허혈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전문가입니다.
호르몬 변화 양상에 따른 수분 조절의 기전에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직전 에스트로겐의 상승, 프로게스테론 감소가, 체내 염분 농도 증가, 혈관 투과성 증가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어요. 붓는듯한 느낌이 들 수 있죠.
생리는 두꺼워진 자궁 내막이 탈락되는 양상입니다. 그 과정에서 자궁 수축이라던가, 이 과정에서 장운동도 자극되어 복통 등이 유발될 수 있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요통도 함께 있지요. 그렇기에 진통제로 증상을 많이 조절하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