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이 없는 덴노를 일본의 실권자들이 제거하지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덴노라는 존재가 시간이 지나면서 실권이 없는 존재가 되었을때도 일본의 권력을 장악한 권력자들이 덴노를 우대하고 없애지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의 덴노 곧 천왕은 일본의 군주로, 일본 황실의 대표이자 일본의 상징적인 국가 원수입니다. 천황의 기능에 대해서는 일본국 헌법 제1조부터 제7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천왕은 “일본국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제1조)으로 규정되어 내각의 조언과 승인에 의해, 법률이나 조약의 공포, 국회가 지명한 내각총리대신의 임명, 국회의 소집 등의 국사행위로 제한된 권한(제7조)을 가집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제일 크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덴노"는 일본어로 "일본의 신화적 황제"나 "더미오"를 의미하며, 일본의 황실 내에서 현재 황제가 아닌 이전 황제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실제로 일본의 황제는 의식적으로 정치적인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일본의 헌법에 따라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황제는 주로 의식적인 행사보다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 일본에서는 황제의 정치적 권한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덴노가 실권을 갖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헌법적인 이유: 일본의 헌법은 민주주의 원칙과 평화주의를 기반으로 하며, 황제의 권력을 제한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 헌법 제1조에서는 일본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시되어 있고, 황실은 헌법 제1조에서 정한 바에 따라 주로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역사적인 변화: 과거 일본 황실은 정치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황제도 있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화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따라 황제의 역할이 크게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인 역할: 일본 황제는 일본 사회의 통합적인 요소로서 존재하며, 국민들의 존경과 화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상징적 역할은 일본 사회의 안정과 일본의 역사적 정체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중립성: 일본의 황제는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거나 개입하는 것을 지양하며,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합니다. 이로써 정치적 갈등을 피하고 일본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현대 일본에서는 덴노의 실권을 제거하지 않고, 그들의 상징적인 역할과 일본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