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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콩중이40
고귀한콩중이40

아주 가끔씩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4

한 몇달에 한 번꼴로 아주 가끔씩 배도 엄청 아프면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할 때가 있습니다. 아주 아주 가끔은 극심한 두통을 동반할 때도 있고요.


이럴 때마다 제가 굳이 꼽은 공통점은 약간 기름진 음식을 먹었다? 정도 인데 기름진 음식을 먹은 이유 하나만으로 저런 증상이 나올 수 있는 건가요?

(ex. 오리고기, 사이에 버터가 통으로 껴있는 와플 등)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서 심한 복통, 구토 등의 반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편이라면 담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여지가 있습니다. 담석이 있는 경우 기름진 음식에 대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과민성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에 복통, 복부 팽만감, 배변장애 등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만성적인 질환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으며, 복통이 있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점액질 변, 복부팽만,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이 몇 개월 또는 몇 년간 지속되더라도 일반적으로 몸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내장 감각의 과민성 증가, 위장관 운동성 변화, 위장관 팽창도 감소 등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과민성 대장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생화학적이거나 구조적인 이상을 확인하는 특수 검사가 없으며, 대변검사,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 다양한 기본 검사를 통해 다른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나타나거나 50세 이상에서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경우 대장 내시경검사, 복부 CT 검사, 소장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