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우웅 혈관 흐르는 소리가 납니다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긴 합니다.
언제부턴가 위에층에서 울리는 소리가 들리는줄 알았는데 귀에서 나는 이명이였습니다.
웅웅 소리가 나는데 낮에는 잘 안나고 특히 잘려고 누우면 심하게 들려서 음악을 틀어놓고 잠을 잡니다.
이게 귀쪽에서 압력이 느껴질때 꼭 일어납니다.
압이 올라오는 느낌이 난 후 이명이 나기 시작하는거죠.
일정한 박동소리 같지 않은데 혈관 흐르는 소리처럼 우우웅 웅 이렇게 들립니다.
귀쪽은 이비인후과에서 검사 다했으나 이상이 없고 신경성이라 하시는데 요즘 저녁쯤에 약간의 현기증도 있습니다.
경과 한달쯤 여행을 다녀왔는데 일 다 잊고 쉬러가서 그런지 그곳에 소음도 있었겠지만 이명이 없이 여행을 보내고 한국에서도 몇일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성이라 생각하는 중입니다만...
스트레스성이라 생각하고 싶은데 최근에 이전처럼 이명이 심해져서 2달째라서 검사를 받아볼려고 합니다. Mri mra중에 뭘 받아야 할까요? 2년전쯤에 어지럼증으로 mri를 찍은적 있는데 나중에 보니 메니에르였습니다. 검사가 답답해서 받고 싶지 않기는 한데ㅜㅜ
검사 둘다 받기 부담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검사 뭐가 좋을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신경과 진료를 받으시면 굳이 MRI를 찍으려 하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원하신다면 그것도 MRI MRA 둘중 하나만 찍어야 한다면
MRI가 더 효용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MRA는 뇌혈관을 보는 것으로 이명에서 뇌혈관보다는 뇌실질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니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에서 들리는 웅웅 소리, 특히 혈관 소리처럼 느껴지며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점에 대해 이해합니다. 이미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았고 신경성이라고 들으셨다니, 이명이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여행 중 증상이 호전된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MRI와 MRA는 각각 다른 목적의 검사입니다. MRI는 주로 뇌 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확인하는 데 사용되며, MRA는 혈관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전에 메니에르병 진단을 받으셨던 경험이 있으니, 증상과 과거의 진단을 고려할 때, 혈관성 문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 위해 MRA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인 검사는 현재 증상의 특징과 관련 질환의 가능성을 가장 잘 평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 후 현재 상황에 맞는 적절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