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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3.25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해 궁금한 점 있어요

총공급 감소는 물가를 상승시키고 실질GDP를 감소시키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있잖아요, 경기가 호황이면 인플레이션 경기가 침체면 실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Q. 스태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문제가 같이 일어나는 현상이면 이는 경제 침체일 때 나타나나요 경기호황일때 나타나나요? Q. 경기변동곡선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은 상승국면, 하강국면 어디에 해당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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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경제로부터 자유을 꿈꾸다
    경제로부터 자유을 꿈꾸다22.03.25

    스태크플레이션은 경제불항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불항기에는 물가가 하락하고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는것이 보통인데 호황기에는 물론 불황기에도 물가가 상승하여 공존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실업수당등 소비적인 재정지출 증가,임금상승,기업관리 및 유지비 증가등이 원인이됩니다. 또한스테크플레이션이 오기전에 전조형상이 나타나는데 경기 침체가 일어나는데 부동산 가격상승과 지금에 유가상승,임금등이 상승을합니다.


  •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Stagnation + Inflation = Stagflation

    "We now have the worst of both worlds —not just inflation on the one side or stagnation on the other, but both of them together. We have a sort of "stagflation" situation and history in modern terms is indeed being made."

    영국 보수당 국회의원, Iain Macleod가 1965년 경제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기위해 이 용어를 사용했다네요.

    "우리는 지금 스테그네이션(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두 가지 좋지 않은 상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건 "스테그플레이션"상황으로 전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국제 경제의 역사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가 발생하는 것은 시민들이 소비력을 잃는 다양한 조건이 있을 것이고, 인플레이션 역시 여러가지 상황에 의해서 발생을 할 텐데, 양 극단에 있어야할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려면 아주 독특한 경우의 수가 발생해야만 하겠죠.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라고 하듯이 스테그플레이션 역시 전쟁을 원인으로 보아야하지 않을까요?

    1973년 오일쇼크가 대표적인 스테그플레이션을 만들었을 텐데요.

    긴 이스라엘의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의 신경전과 4차 중동전쟁까지 이어지는 전쟁의 결과, 이집트는 전혀 다른 전략을 구사합니다. 이스라엘을 돕는 모든 나라에 중동에서 생산하는 원유를 공급하지 않는 방식이었죠. 석유가격은 4배나 치솟았습니다.

    원자재의 공급이 막히면서 경기침체가 시작되었고, 반면에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죠.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 역시 스테그플레이션을 예상할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는 밀의 가격폭등과

    세계 3위 원유생산국인 러시아가 유럽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스테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겪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역사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초까지의 시기입니다.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 일어났죠.

    아래 이미지는 1960년에서 2020년까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인상률과 실업률을 함께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대략 1973년에서 1980년대 초까지 높은 물가인상률과 실업률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73년과 1979년 시점에 물가가 치솟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있었죠.

    바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수출 제한으로 유가가 치솟은 사건입니다. 이를 오일 쇼크라고도 하고 석유 위기라고도 하죠. 이러한 석유 공급 가격의 급등으로 인한 공급 충격을 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이라고 지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공급 충격(supply shock)은 석유와 같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말하는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증가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공급 충격을 스태그플레이션을 원인으로 보는 것은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cost push Inflation)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는 입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