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주기적으로 곰팡이 같은.. 반점이 생기는데?

2021. 05. 19. 21:12

1년에 주기적으로 2번정도 피부에 검은 반점 곰팡이라고 하던데 이걸 치료하는 방법이 없는건가요? 주기적으로 약먹구 연고 바르고 없어지면 6개월후에 다시 생기는데요.. 병원에서는 치료 법이 절대 없다고 하거든요 겨드랑이 쪽이나 사타구니쪽에 이런 반점들이 생기거든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타구니 백선은 잠 잘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호전 악화를 보입니다.

직접 도말 검사를 통해 균사를 확인하는 방법이나 배지에 배양해서 곰팡이가 성장하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진단하게 됩니다.

항진균제를 바르면서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2~3주 정도는 항진균제를 더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땀이 차지 않도록 샤워를 자주 해 주고, 속옷은 통풍이 잘 되고 흡수가 잘 되는 면으로 된 옷을 입습니다.

공공목욕탕의 이용은 자제 하는 것이 좋구요.

2021. 05. 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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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마 체부 백선증이 있나 봅니다. 백선증(곰팡이)는 습한 곳에서 잘 생깁니다. 치료를 잘 해도 습한 경우에는 다시 생길 수가 있지요. 특히 겨드랑이나 사타구니는 백선증이 흔한 곳입니다. 최대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 보입니다.

    서민석 드림

    2021. 05.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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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치의학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성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루러기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며, 어루러기는 무좀과 비슷하게 진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어루러기는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에 황토색, 황갈색을 띄는 증상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덥고 습한 환경에서 발병하기 쉬워,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의 습환 곳에서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균에 의한 감염이므로, 항진균제 연고를 2주정도 도포하여 치료할 수 있으나, 병변이 크고 연고로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치유가 되더라도 재발이 잘 될 수 있으므로, 샤워 후 잘 건조시키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1. 05.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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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건선으로 여겨집니다.

        건선의 치료는 크게 국소치료, 광선치료 및 전신치료, 생물학제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들 치료를 상황에 따라 단독으로 혹은 2가지이상을 병행하여(복합치료) 사용합니다. 치료방법은 대부분의 건선 전문가들이 순환 요법과 계단식접근법을 선호합니다. 약제에 의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치료효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치료방법을 주기적으로 바꾸며(순환요법), 아랫단계의 치료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 그 다음단계로 진행하는(계단식접근법) 방법을 말합니다.

        1) 국소치료

        바르는 연고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가벼운 환자들은 바르는 연고제만으로도 잘 치료됩니다. 건선에 사용되는 연고는 크게 스테로이드제, 비타민D 유도체인 칼시포트리올제제, 면역조절제인 타크로리무스/피메크로리무스 제제로 나눕니다.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인 비타민 D 복합제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르는 부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위의 연고제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효과가 날 때까지 최소 1-2달 이상을 잘 도포하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연고제는 효과가 떨어지며 매일 바르기 힘들다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면이라든가 약을 먹지 않는다는 장점을 고려하면 가장 우선적으로 시도하는 방법입니다.

        2) 광선치료

        단일파장자외선B(Narrowband UVB) 치료기가 이용됩니다. 주 2-3회 광선치료기안에 들어가서 빛을 쬐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약을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약을 먹기 힘든 간질환이나 콩팥질환을 가진 환자들 또는 임산부, 어린이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비타민D가 만들어 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3)전신요법

        싸이클로스포린, 메토트렉세이트 같은 면역조절제 아시트레틴 같은 비타민 A 유도체가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이므로 중등증 이상의 건선에 사용합니다. 효과가 우수하여 비교적 심한 건선에도 잘 듣습니다.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기간에 제한이 있으며 부작용을 검사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만 잘 지킨다면 편리하고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입니다.

        4) 생물학제제

        가장 최근에 나온 치료법입니다. 주로 건선의 과민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항체 제제들입니다. 효과가 위에 서술한 방법보다도 우수하며 기존의 약들에 비해 장기투여가 가능하지만 고가 약제라서 경제적 부담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치료가 잘 듣지 않는 중증환자나 기존의 약들을 너무 오랫동안 복용하여 부작용 우려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때 이용합니다.

        위의 치료법이 잘 듣기 위해선 우선 환자분들이 아래사항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 피부손상이나 건조를 줄이기 위해서 목욕 시 과도하게 때를 밀지 않도록 하며 보습제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 목감기나 편도선염 등 상기도감염을 피해야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약물의 사용이나 술, 담배 등을 피합니다.

        • 치료방법의 선택은 건선의 심한 정도, 활성도, 병변의 형태, 발생부위, 환자의 나이, 환자가 가지고 있는 내과적 질병, 환자의 신뢰성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 건선의 동반질환인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체중조절을 잘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은 필수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서 건선의 동반질환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대처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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