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설관 낭종이라는데 수술을 2달 뒤에 해도 될까요?
제가 오늘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병원 진료 예약을 7월 2일에 했는데 7월8일 부터 7월 13일 까지 필리핀을 가는데 필리핀 갔다 온 이후에 수술을 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갑상설관 낭종은 선천적으로 목에 존재하는 낭종으로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여유있게 계획적으로 수술 일정을 잡아서 진행합니다. 감염, 급격한 통증, 호흡 곤란과 같은 갑작스러운 합병증이 없다면 수술을 수개월 미루는 것이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행 후에 수술을 받는 것이 회복 측면에서 더 예후가 좋을 수 있습니다.
단, 급성 증상이 생기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담당 의사와 일정 조율하시길 권장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상설관 낭종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군요. 갑상설관 낭종은 일반적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서 수술 일정을 조금 미뤄도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낭종의 상태나 크기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할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낭종이 감염되거나 빠르게 자라고 있는 상황이라면 조기에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미 수술 날짜를 7월 2일로 예약하셨고, 이후 여행 일정이 잡혀있으니, 수술 전까지 특별한 증상 변화가 없다면 여행을 다녀온 후에 수술을 진행하셔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행 중에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빠지거나 불편함이 생기면 즉시 현지 병원을 방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 전 주치의와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현재 낭종의 상태에서 어떤 상황이 예상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신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여행 전 병원을 한 번 더 방문하여 현재 상태를 점검하시고, 여행 중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갑상설관 낭종 수술 시기는 낭종의 크기, 증상, 염증 여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설관 낭종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2달 뒤에 수술하는 것이 크게 문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리핀 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행 전후로 수술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행 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행 후에 수술을 받는다면, 여행 중 낭종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수술 시기를 결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