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암 1기라면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실 단계는 아닙니다. 위암은 병기에 따라 예후 차이가 큰데, 1기는 조기에 발견된 단계에 해당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입원치료를 권유받았다"는 말씀만으로는 내시경 절제술 대상인지, 위 절제 수술 대상인지,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위암 1기의 표준 치료는 수술 또는 내시경 절제술이며, 처음부터 항암치료만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1기 위암 환자들은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술 여부는 암의 크기, 깊이, 림프절 전이 가능성에 따라 결정됩니다. 암이 매우 초기 단계라면 내시경으로 제거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복강경 또는 로봇수술을 포함한 위 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입원 시에는 평소 복용하는 당뇨약과 혈압약 목록, 복용 중인 약 봉투나 처방전, 세면도구, 속옷, 충전기, 미끄럽지 않은 실내화 정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만 수술 전후에는 약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당뇨약과 혈압약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먼저 알려야 합니다.
퇴원 시기는 치료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내시경 절제술이면 수일 내 퇴원하는 경우가 많고, 위 절제 수술을 받는 경우에는 대개 1주일 안팎의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인 상태와 합병증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 의사에게 다음 사항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병기가 1기 중에서도 몇 기인지,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지, 수술이 필요한지, 림프절 전이 소견이 있는지, 그리고 수술 후 추가 항암치료가 필요한지 여부입니다.
위암 1기는 전체 위암 중에서도 비교적 치료 성적이 좋은 단계에 속하므로, 아직 치료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담당 의료진의 설명을 차분히 들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