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갑상선암 초기 증상이 나타났는데 원인이 무엇일까요?

회사 동료 직원이 갑상선암 초기 증상이 나타나 휴직을 들어갑니다. 멀쩡했고 평소 건강검진에서 아무 이상없었다는데 왜 그런 증상이 나타났는지 의문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갑상선암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에

    정말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하고

    가족력도 하나의 원인이고 또한 갑상선에 평소에 문제가 있으셨거나

    그리고 또한 낮은 가능성이지만 방사선 노출 등에

    의해서도 발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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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갑상선암은 다행히 진행이 매우 느리고 치료 예후가 좋은 암(흔히 '착한 암'이라고 하죠)에 속합니다.

    <갑상선암의 주요 원인>

    사실 현대 의학에서도 모든 암이 그렇듯 갑상선암의 정확한 원인을 100%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가장 유력한 원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사선 노출: 어릴 때 다른 질환 치료 목적으로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고용량의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발생 위험이 크게 뜁니다. (X-ray나 CT 촬영 정도의 미량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력): 가족 중 갑상선암(특히 '갑상선 수질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자 변이로 인해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기존 갑상선 질환: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을 오래 앓았거나, 갑상선 결절(혹)이 있던 사람에게서 발생 빈도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환경 요인: 비만, 식습관(요오드 섭취 과다 또는 부족), 호르몬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이유>

    -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무증상)

    갑상선암은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지기 전까지는 통증도 없고, 몸에 아무런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습니다. 암 세포 자체는 몇 년에 걸쳐 조금씩 자랐는데, 아무 증상이 없으니 전혀 모르고 지내는 것이죠.

    -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목이 좀 부은 것 같아서, 혹은 아무 생각 없이 받은 국가 건강검진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목에 혹이 있네요. 모양이 안 좋으니 큰 병원 가보세요"라는 말을 듣고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어제까지 멀쩡하다가 오늘 갑자기 암 환자가 된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예외적으로 '진짜 갑자기' 커지는 경우 (매우 드묾)

    대부분의 갑상선암(유두암, 여포암)은 거북이처럼 느리게 자라지만, 전체 갑상선암의 1% 미만으로 존재하는 '미분화암(역형성암)'이라는 종류는 예외입니다. 이는 수 주 만에 목이 눈에 띄게 커지고 숨이 찰 정도로 무섭게 자라는데, 고령층에서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경우라 일반적인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