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처럼 손바닥이 조금씩 많이 까져요
남성이구요 집안일도 안하고 그런데 겨울이나 가을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손바닥이 벗겨져요 ㅠ 왜 이러는 걸까요? 피부과를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말씀대로 가장 흔한 원인은 설거지등으로 생기는 습진이긴 합니다.. 그 외에 손무좀 (진균감염) 등이 가능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
항진균제가 치료이긴 하지만,, 피부과가서 정확히 진단 받고 약을 고려하시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적극적으로 보습제를 사용해보실 수 있겠고, 그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손이 겨울철에 트는 이유는 피부의 제일 바깥층에 있는 각질층이 수분 부족으로 인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각질층은 실제로는 수십 겹의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층들 사이에는 수분이 풍부하게 존재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주변 환경의 습도가 낮아지고 습도가 50% 아래로 떨어지면, 피부에서 물이 증발하게 되며 특히 각질층의 수분이 현저하게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겨울철의 강한 바람은 이를 더욱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손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의 습도를 올리고, 손과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여 주위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주 손을 씻는 것은 피부의 자연적인 기름 층을 제거하므로 되도록 자제해야 합니다. 부엌일을 할 때에는 면장갑과 고무장갑을 함께 착용하면 손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손이 이미 건조하다면,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셀린과 같은 보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끈적거리는 느낌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끈적거림이 없는 보습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외출 시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고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손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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