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월경과 시야 이상이 연관성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9
제가 겪었던 두 가지 증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한국 나이로 16살 여름에 일어난 일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던 중 생리통이 조금씩 심해졌고, 통증에 쪼그려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몸이 점점 더 힘들어졌고 그렇게 1시간 정도 있으니 서서히 시야에 빛 밖에 안 보이더라구요. 그냥 허연 빛으로 가득차서 실명하는 줄 알았습니다. 식은땀이 났고, 20초정도 만에 시야는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그 뒤로 2시간 정도 평소보다 심한 생리통이 있었고 그 후로 완전히 괜찮아졌습니다. 평소에 생리통이 꽤 약한 편이라서 그때가 제가 겪은 생리통 중 가장 심한 통증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경험은 그 날이 유일했습니다.
2. 이건 중학생 때 2년 정도 몇 달에 한 번씩 겪은 증상입니다. 항상 생리 터지기 며칠 전이었어요. 굉장히 밝은 빛을 보고나면 잔상이 남잖아요, 이런 잔상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게 안 사라지고, 1시간 정도 후부터는 머리가 아프기 시작해요. 통증의 세기 자체는 전혀 심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많이 힘들더라구요. 미간 부근에 살짝 파인 곳에 통증이 있었어요. 그리고 또 조금 있으면 속도 안 좋아져요. (신경의 위치가 가까워서 머리가 아프면 메스꺼워진다고 들었습니다.) 두통약을 먹으면 전혀 효과가 없는데, 30분 이상 푹 자고 나면 증상이 말끔히 사라져있었어요.
2년동안 가끔씩 이런 증상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비슷한 증상도 전혀 없었어요. 두통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이런 증상들의 정체가 뭔지 궁금해져서 질문 올려봅니다.
참고로 왜소한 편입니다. 키는 평범하고 BMI가 17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