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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디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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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정신중증 장애인받으신분있는데 수상한게 외박을2틀하고 말도잘하고 동네사람들이 정신이상읍는걸로보는데 이건 이상한거아닌가요

글도모르고 못쓴다고서는잘쓰네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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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신중증장애인은 단순히 진단명만으로 등록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상생활에서의 사회적·기능적 장애가 심각한 경우에만 장애인으로 인정받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영역에서 도움이 3가지 이상 필요해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 적절한 음식 섭취

    • 대소변 등 신변처리

    • 의사소통

    • 규칙적 통원 및 약물 복용

    • 소지품·금전 관리

    • 대중교통 등 공공시설 이용

    장애 판정은 최근 3개월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장애 판정을 진행합니다. 즉, 장애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정신장애인이라고 해서 항상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대화가 불가능하거나,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약물치료와 재활, 관리가 잘 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주변에서 봤을 때 특이점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외박을 2일 한다고 해서 중증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시설이나 가족의 동의,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외박이 허용될 수 있습니다.

    글을 모른다고 했으나 실제로 글을 쓴다는 점은, 본인이 겸손하게 말했거나, 순간적으로 집중력이 좋아진 경우일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은 증상이 호전과 악화의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일시적으로 기능이 좋아지는 시기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환자는 사회적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여 실제로는 할 수 있는 일을 못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장애 등록은 의학적 진단과 사회적 기능장애를 함께 평가하여 결정하므로, 단순히 겉모습이나 일시적 행동만으로 중증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니, 이러한 제반적 상황을 염두에두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