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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기에 생식기가 가려워지는건 이유가 무엇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3

배란기 즈음에 질염도 아닌데, 아래가 굉장히 간지러움을 느낍니다. 연고를 발라도 소용없고 어떠한 이유에서 이 간지러움이 동반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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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란기 즈음에 생식기 부위에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란기가 되면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며 일부 여성분들은 이로 인해 가려움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생식기 피부의 민감도를 일시적으로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배란기에 분비물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민감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분비물이 많아지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때때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속옷이나 생리용품의 재질에 따라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나 피로가 증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만약 연고를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적절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해보세요. 간지러움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배란기 주변에 생식기 가려움이 발생하는 현상은 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배란기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고, 이로 인해 질 내부 환경에 변화가 생깁니다. 특히 질 분비물의 양과 성질이 달라지면서 pH 균형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고, 이러한 변화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란기에는 체내 수분 retention이 증가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민감한 외음부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질염의 전형적인 증상(분비물 변화, 냄새 등)이 없더라도, 미세한 균형 변화만으로도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극적인 비누 사용을 피하고, 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며, 꽉 끼는 옷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려움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단순한 호르몬 변화 이상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배란기 즈음에 생식기가 가려워지는 이유는 주로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배란기에 접어들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최고조에 달했다가 감소하고, 이후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호르몬 변화가 질 내 환경과 점막의 민감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질 분비물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면서 pH 변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질 주변 피부가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죠

    또한, 혈류 증가와 피부 민감도 상승도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배란기가 되면 생식기 주변으로 혈류가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신경 말단이 더 예민해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체계가 변하면서 특정 미생물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흐트러질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가벼운 자극이 생길 수 있어요. 더운 날씨나 꽉 끼는 속옷, 합성 섬유로 된 의류 등도 자극을 유발해 가려움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일시적이고 배란기가 지나면 사라진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려움이 심하거나 따끔거림, 붉은 반점, 분비물의 변화가 동반된다면 곰팡이 감염(칸디다증), 박테리아성 질염(BV) 또는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도 있구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