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랑 친하게 지내는 남사친과 친하게 지내는 게 남자애 전여친에게 좀 미안해요

제가 친구...라기도 말하기도 애매한 남사친이 있는데(저는 여학생) 그 친구가 엄청 예쁘장하게 생겼어요. 그리고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얘들하고 말 거는 것을 어색해하지 않고, 여자얘들하고 일상대화 잘 하고 하교도 같이 많이 해요(저도 한번씩 같이 했었음)그렇다해서 막 엄청 여자에 미쳐있는 것 같지는 않고, 제가 생각해도 얘는 좀 아니다 싶은 여자애는 싫어하고 막 선도 잘 안 넘는데, 걔가 1~2년 정도 사귄 여친하고 헤어졌어요. 그 여친하고 제가 같은 도서부원이었어서(그 남자애도 같이 도서부원이었음) 왠지 그 남자애랑 같이 친하게 지내는 게 여자애에게 좀 미안해요. 저는 전에 고백했다가 까여서 아직도 여운이 남은 남자애가 있어서..이 남자애에게 딱히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지는 않지만(그리고 제 취향이 아니라서..)걔가 저랑 짝이기도 하고, 원래 걔가 혼잣말도 많이 하고 옆에서 혼잣말하고 있으면 막 참견해주고 그런얘라 자연스럽게 수다를 떨게 되서...피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에요...이 남자애 전여친이 옆반이라 복도 창문으로 가끔씩 보여요. 제가 이대로 남사친하고 그냥 같은반 친구로써 친하게 지내도 되는걸까요...제가 원래 얘기가 잘 통하는 남자얘들하고는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하고 저번에 시험 끝났을때는 같이 양세찬 게임이랑 끝말잇기도 했었어서...혹시나 오해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친구가 어떨게 헤어졌는지 어떤 성격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좋게 잘 마무리 됐다면 조금 신경쓰이긴 해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좋게 마무리 된 사이가 아니라거나 그런 관계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라면 굉장히 기분 나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여자친구에게 직접 물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친구가 괜찮지 않다고 하면 적당히 거리를 두면서 지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직접 말을 꺼내는게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말도 안 한 채로 지내다보면 서로 오해가 쌓일 수도 있으니 그 전남자친구와 조금 친하게 지내도 괜찮겠냐고 한 번 물어보세요

  • 전혀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다 신경을 쓴다면 대인관계가 너무 좁아지고 넓힐 기회가 없어집니다. 편하신대로 계속 행동하는게 좋아보입니다!

  • 엄..이렇게까지 신경이 쓰이는데 호감은 없으시다는게 조금 신기하긴 합니다만 심성이 고우셔서 거절도 잘 못하시고 남알 잘 도우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전여친분과 직접적인 얘기가 오간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쓸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여친이 있는 사람이어도 친구로 지낼 수 있는거고 더군다나 헤어졌으니까요 세심하신 것 같네요 굳이 큰 신경 쓰실 필요는 없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