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톱무좀 생활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문글이 장문이라 다 읽어주실지 걱정이 되네요.
발톱무좀으로 오래 고생하고 있습니다.
여러개가 변색, 휨은 물론이고 발톱 겹 같은게 뜯겨질 정도로 심한 상태이고요.
약도 효과가 없는지 호전될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래도 결국엔 낫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결벽증이 있어서 평소 생활에서 무좀균 때문에 굉장히 예민한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부자리, 방바닥에 무좀균이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엉덩이나 다리에도 어느정도의 무좀균이 묻어 있을테니 씻을때 말고는 다리에 손 안가려 신경 쓰고,
실수로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렸을때, 비누로 씻고, 열탕 소독을 한다거나,
냉장고 앞에서 문을 열고 닫으면 눈에 발에서 날리는 무좀균이 냉장고로 들어갈까 걱정이 되고,
발을 만지면 무조건 비누로 손을 2번 이상 5분 정도 씻기 때문에 손이 늘 건조하고 습진이...
그야말로 극히 일부분을 예로 들었을 뿐,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무좀균이 세균이 아니라 곰팡이 종류라고 하니,
전문적 지식이 없는 입장에서 곰팡이 하면 화장실, 창문 실리콘, 벽지 등에 생기는 곰팡이가 떠오르는데,
물론 종류가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곰팡이의 독소가 굉장히 유독하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인지하지 못한 행동으로 손에 무좀균이 묻은 상태로 식기도구나 물건들을 만질까,
입으로 들어가면 치아, 잇몸질환을 유발할까, 머리 만지면 탈모될까, 다른 피부병을 유발할까,
세탁기를 통해서 세탁기 자체에도 문제지만 다른 옷에 옮을까...
곰팡이가 종류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물로 씻는다고 독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 것처럼,
발톱무좀균이 얼마나 독한지, 생존력이 얼마나 질긴지를 모르니,
모든 행동이 무좀균의 옮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다른 발톱무좀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러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찝찝한 마음을 없앨 수가 없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느정도 타협한 부분도 없진 않지만, 좀 더 무좀균을 가볍게 대하고 싶습니다.
전문가 분들께서 발톱무좀균의 유독성이 실생활에서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확인해주신다면
마음을 좀 가볍게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이 많이 길었습니다. 부디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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