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그냥 참으면 지나가는걸까요?
갱년기 그냥 참으면 지나가는걸까요?
큰 증상이나 아무 증상이없이
없이 참으면 지나가는 걸까요?
먹는 약이나 미리 방지할 방법은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과거에는 폐경기를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70세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인생의 1/3이 폐경기 이후의 삶이 되고 있습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이 남성에 비해 현격히 증가합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인하여 고혈압 및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지나가겠지 하는 생각보다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호르몬 보충 요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을 예방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이며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요법은 폐경 후 피부의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잘 참습니다. 참는다고 좋아지면 무조건 참으라고 할텐데, 참는다고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힘만 들어서 약을 쓰라고 설명을 드리지요. 물론 폐경 이후 증상은 2~3년 이내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여성 호르몬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줄이면서 기다리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노화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신체적 변화(화끈거림, 식은땀, 두근거림, 수면장애)와 심리적 변화(불안, 우울, 예민,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수면,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받아.들이세요. 주변과 대화를. 충분히 하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호르몬치료는 득과. 실이 있으므로 상담이 필요합니다.
갱년기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있다면 굳이 억지로 참을 필요 없이 적절하게 호르몬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크게 불편함이 없는 정도라면야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 있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면 되지만 불편함이 있다면 내분비대사내과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아서 증상을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안타깝지만 갱년기가 발생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갱년기의 경우 안면홍조 및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경한 경우는 운동 및 경과관찰 등으로 지나갈 수 있겠지만 일상생활에 제한이 있을 정도라면 산부인과에 내원하시어 호르몬 치료 등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