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퍼져나가는 벌레물린 자국 뭘까요?
온천 여행을 다녀온후 오른쪽 가슴밑에 벌레 물린자국이 생기고 엄청 가려워서 진드기나 모기에 물렸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온몸으로 퍼져 나가고 있어요
오늘은 5일째인데 발.손에까지 생겼는데 물린거면 거길 벗어나면 안물려야하는건데 점점 퍼지는게 이상하고 알러지면 알러지약을 먹으면 괜찮아져야하는데 알러지약을 먹어도 매일 몇개씩 더 생깁니다.
참 같이 온천 여행 갔던 12세 아들도 같은 증상입니다.
갯수는 저보다는 적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행 후에 발생한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나 온천 여행 후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온천수나 주변 환경에서 무언가와 접촉하여 발생한 것일 가능성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온몸에 퍼져 나가는 발진과 가려움증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가능성이 생각납니다. 먼저, 벌레에 물린 자국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반응도 의심됩니다. 만약 온천수나 그 주변 물질에 특정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러한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드님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니, 공통적인 환경적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감염성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전염성이 있는 곤충에 의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 중에 숙박시설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거나 곤충이 많은 환경에 있었다면, 확산될 수 있는 감염성 피부 질환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약을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단순한 알레르기 반응보다는 다른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여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는 필요 시 피부 검사를 통해 해당 증상이 알레르기인지, 감염성 질환인지, 또는 다른 피부 질환인지를 판별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