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샤워할때 상처나서 피났는데 에이즈 감염 확률있나요?
모텔에서 샤워부스에서 샤워하는데 옆에 날카로운게 있어서 긁혀서 상처가 나서 피가 꽤 많이 났습니다 에이즈 감염될 확률이 있을까요? 또, 만약 저처럼
그곳에 똑같이 긁혀서 피난 사람이 에이즈 환자라면 에이즈 감염 확률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실적으로 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설명을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HIV는 공기나 물, 표면에 닿는다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체외로 나오면 금방 비활성화되기 때문에 샤워부스의 날카로운 금속·플라스틱 표면에서 살아남아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2. 상처를 내는 ‘물체’ 자체로 감염되려면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의료기관에서 바늘로 찔리는 경우에도 감염 확률은 약 0.3% 정도입니다.
그런데 모텔 샤워부스의 표면은
HIV 감염자의 신선한 혈액이 그대로 묻어 있어야 하고,
그 혈액이 마르지 않고,
바로 직후에 그 부위로 직접 깊은 조직까지 찔러 들어가야
감염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생깁니다.
이런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3. “전에 누군가 같은 곳에 긁혀 피가 났다면?”
그 피가 즉시, 젖은 상태로 그대로 남아있지 않는 이상 감염 가능성은 사실상 0에 가깝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HIV가 수 초~수 분 내 급격히 비활성화됩니다.
4. 현재 상황 정리
샤워부스 날에 긁힌 정도라면 감염 경로로 보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으로 HIV가 감염된 보고는 없습니다.
단, 불안하면 정확한 해소를 위해 4주 이후 HIV 항체 검사를 해보는 정도는 무리가 없습니다. 상처는 소독만 잘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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