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3-4살로 보이는 아이가 울고 때쓰면 엄마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나요?

사람들이 북적대고 손님도 많고 한데 여자 아이가 막 울고 엄마는 족발만 먹고 있던데 달래든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좀 자중을 시키는 것이 공공장소에서의 태도 아닐까요? 그냥 아이가 울어도 아이니까 그러려니 생각하는 걸까요?

아이가 아주 어리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걸어다니고 어느 정도 달래주면 그칠 거 같은데 가만히 있는 엄마

는 어떤 심리일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질문자분은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떼쓰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있는 데 부모가 가만히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을 문의 하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본인의 집이라면 즉시 반응하지 않고 스스로 감정을 가라앉히도록 기다리는 양육 방식을 택할 수 있으나 공공장소에서는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주변에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인식을 반드시 주지 시켜야 하는 데 그렇지 않다면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 게 잘못된 행동임을 모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질문자분이 보셨던 부모는 아이가 떼쓰는 것에 대응하는 것이 귀찮아서, 아이는 가만히 두면 지쳐서 그치겠지 정도의 방임 훈육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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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울고 떼를 부린다 라면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아이를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공간으로 데리고 가서

    아이를 바로 세우고 아이의 손을 잡고 아이의 눈을 마주치며 단호함으로 공공장소에서 울거나 떼를 부리는

    행동은 옳지 않음을 전달하고 왜 이러한 행동들이 옳지 않은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알려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호 아동심리상담사입니다.

    일부 부모는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해 반응을 최소화하며 스스로 진정하길 기다리는 방식(감정조절을 연습)을 쓰기도 합니다.

    물론 공공장소에서는 상황에 따라 잠시 자리를 벗어나 진정시키는 것도 필요하므로, 정답은 없고 상황/양육방식의 차이로 보시면 됩니다.

    즉, 아이의 기질과 상황에 따라 '즉각 개입' 또는 '기다림'이 선택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울 때 떼쓰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즉시 장소를 이탈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처 법입니다.

    아마도 그 경우에 엄마도 정서적으로 번 아웃이 왔다 거나, 잘못된 훈육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거 같네요

    그러한 교육은 집에서나 가능하지 공공장소에서는 하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엄마가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울 떄 바로 달래거나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경우, 피로와 스트레스, 주변 시선 부담, 또는 조금 더 기다리면 괜찮아질 것이라는 판단 떄문일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면 울음이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라 생각하고 '그럴수 있다'며 마음을 다스리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그 상황을 보시면서 충분히 답답하고 불편하게 느끼셨을 것 같아요. 공공장소에서는 서로 배려가 필요하니까요. 아무래도 3살 아이이다 보니 감정 조절이 미숙해서, 배고픔이나 피곤함 등이 갑자기 몰려왔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도 이미 여러 번 달래다가 지쳐서 잠시 그냥 두는 경우일 수도 있고, 울음을 무시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진정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일 수도 있을 듯 해요. 하지만, 아무래도 이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훈육 방식을 고민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