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결제를 해도 냄새가 계속 날 수 있어요?
밑에 냄새가 심해서 여성 청결제를 매일이 당연이 안되니까 종종 해줘도 냄새가 나는데 정상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뭐가 맞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Y존에서 좋지 못한 냄새가 난다면 질염 등 여성 질환의 동반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지나치게 조이는 옷의 착용을 피하고 다리를 꼬지 말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여성 청결제를 사용해도 냄새가 계속 난다면 정상적인 생리적 냄새일 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질은 자체적으로 산성 환경을 유지하며 자연적으로 자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도한 세정은 오히려 정상 균형을 무너뜨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청결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질 내 유익균이 줄어들어 오히려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죠
비정상적인 냄새라면 질염(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감염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린내, 시큼한 냄새, 또는 썩은 냄새와 함께 분비물의 색이나 질감이 평소와 다르면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려움, 따가움,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함께 있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일반적으로 냄새를 줄이려면 면 속옷을 입고 통풍이 잘되게 하며, 향이 강한 비누나 여성 청결제 사용을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기간 중에는 패드나 탐폰을 자주 교체하고, 냄새가 심해질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더라도 냄새가 계속 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이유도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가령, 생리 주기와 같은 자연적인 호르몬 변화나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도 체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의 특성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냄새가 심하거나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느끼신다면, 몸에서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냄새가 아주 강하게 변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감염이나 다른 문제의 징후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병원을 방문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무엇보다 질문자분께서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아실 테니, 평소와 다른 변화가 느껴지면 적극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