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군대가 조랴보다 약한 건 국가 운영 방식과 정치 구조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조선은 출발 카제가 무력 쿠데타(위화도 회군)를 계기로 세워졌다고 해도 무방한 나라죠.
그러니 왕조 안정의 핵심을 강한 군대 유지보다 문반 중심의 통치 제제를 굳히고 내부 반란을 줄이는 데 더 비중을 두었습니다.
고려는 북방 민족과 계속 전쟁을 치러야 했고 국가 성립 과정도 무인 세력이 중요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군사 중심 체제가 조선보다는 강했습니다.
반면 조선은 건국 후 명나라와의 사대 관계 속에서 대외 전쟁 가능성을 낮게 보고 내부의 무장 세력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래서 농민을 기반으로 한 지방군도 형식화되고 중앙군도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병력을 유지하려면 재정 부담이 큰 데 경제적으로도 농업 중심의 산업 체제로는 그 재정을 감당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실제 전투력이 떨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졌고 이러한 흐름이 왜란, 호란 때 치명적인 약점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왕조 안정, 문치주의, 재정 부담, 내부 권력 구조 조절이라는 요소가 겹쳐 만들어진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