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래소에 한국어 서비스가 없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해외거래소에 한국어 서비스가 없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코인 시장에 아시아인 비중이 높다고 들었고 리플 같은 대형 코인만 봐도 업비트 거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한국인들 거래량이 어마어마한것을 알텐데 그 쉬운 한국어 번역 서비스를 왜 안만들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주로 한국의 규제 환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국내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원화 거래를 지원하려면 은행과의 실명계좌 계약도 필요합니다. 해외 거래소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면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이러한 규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해외 거래소들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기존 서비스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2021년 8월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중단하였으며, 비트프론트 역시 같은 해 9월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종료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한국의 규제 당국이 해외 거래소에도 국내 규제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해외 거래소들은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어 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 거래소의 경우 기본적으로 국내에서 활동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 이에 해외 거래소들은 한국어 서비스가 금지 되어 있으며 실제로 한국어 서비스가 지원되는 해외 거래소는 모두 불법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이런 불법 해외 거래소는 국내 거래소와 입출금이 안되니 이 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규제 부담
ㆍ 한국은 암호화폐 규제가 매우 강한 국가중 하나 입니다.
특히 특정금융정보법 ( 특금법 ) 시행 이후 , 가상자산사업자 ( VASP ) 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금융정보분석원 ( FIU ) 에 신고하고 , ISMS ( 정보보호관리체계 ) 인증을 받아야합니다.
ㆍ 해외 거래소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면 한국 당국이 이를 " 한국 시장 대상 영업 " 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 그에 따른 법적 의무 ( 예 : 실명계좌 도입 , 자금세탁방지 ( AML ) 시스템 구축 등 ) 가 발생합니다.
ㆍ 이런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일부 거래소는 한국어 지원을 중단 하거나 아예 한국인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바이낸스 ( Binance ) , OKX , 바이비트 ( Bybit ) 등이 한국어 서비스를 철회한 바 있습니다.
실명 계좌 및 원화 입출금 문제
ㆍ 한국에서 법적으로 원화 ( KRW )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내 은행과 실명계좌 제휴를 맺어야 합니다.
하지만 해외 거래소들은 한국 은행과 협업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어렵고 , 원화 서비스 제공 시 금융 당국의 규제를 직접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ㆍ 업비트 , 빗썸 , 코인원 , 고팍스처럼 원화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들은 모두 국내 규제에 맞춰 운영되는 반면 ,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들은 USDT ( 테더 ) 기반의 마켓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적 리스크 회피
ㆍ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간 , 한국 금융당국은 해당 거래소가 한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법 영업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고 , 벌금이나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ㆍ 따라서 해외 거래소들은 한국어 지원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법적 책임을 회피 합니다.
서비스 운영비용 문제
ㆍ 한국어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웹사이트 및 앱 번역 , 고객센터 운영 , 한국어 대응 인력 배치 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수익이 이에 비해 크지 않다고 판단되면 , 굳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많이 쓰는 이유?
ㆍ USDT 기반 거래를 선호 : 한국 거래소는 대부분 원화 마켓을 운영하지만 , 해외 거래소에서는 USDT , BTC , ETH 기반 거래가 가능하여 더 다양한 투자 옵션이 있음.
ㆍ 파생상품 ( 선물 ) 거래 가능 : 한국은 법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선물 거래가 금지되어 있지만 , 해외 거래소에서는 최대 250배 레버리지까지 활용 가능.
ㆍ 수수료 경쟁력 : 바이낸스 , 바이비트 등의 해외 거래소는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 한국 투자자들이 선호.
결론적으로 :
해외 거래소들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정부의 규제 때문입니다.
거래소가 한국어를 지원하면 한국 금융당국의 감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 실명계좌 AML 규정을 맞춰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따라서 해외 거래소들은 한국어 지원을 포기하는 대신 , 한국 투자자들이 영어 , 중국어 , 일본어 등으로 우회하여 거래하도록 유도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 투자자들이 늘어났더라도, 아쉬운것은 한국투자자이기 때문에 한국어 서비스를 굳이 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어 서비스 제공 시 특금법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의무)등 규제를 따를 위험이 있어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부 해외거래소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중이긴 합니다.
그러나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에 대해서는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 한국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법적 절차와 인증을 받아야 하거나, 한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겨냥하지 않는 전략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해외 거래소에 한국어 서비스가 없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한국 투자자들이 생각보다 덜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거래소에 직접 코인 보내는 등의 허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의 이용자수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해외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 보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어 서비스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에게 굳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음에도 많은 한국인들이 외국 거래소를
활용해서 선물거래도 하고 일반 거래도 알아서 잘쓰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거래소에서 굳이
한국어 버전으로 전환을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거래소의 한국어 서비스가 없는 것은 그만큼의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이 없다고 보는 것, 그리고 영어로 대체가 될 수 있따는 점 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