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2022. 12. 10. 12:56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세기에 걸쳐서 사람들을 통해 구전되어 전해 내려왔는데요.

로마 신화를 보다보면 비극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인간이 만들어 낸 신화라 인간을 빗대어 만들었기 때문일까요?

행복만 결말만 있었으면 하는데 비극을 많이 있는 의도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리스토텔레스는 “비극은 역사보다 철학적이고 주변 인간들보다 뛰어난 인물을 등장시켜 공포와 비애를 일으킴으로써 카타르시스에 이르게 한다”고 정의했습니다.

또, 18세기 고딕 소설의 선구자 호레이스 월폴은 “세상은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희극이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비극”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신화를 비롯하여 많은 소설들에서 주인공이 중심 사건의 문제점을 극복하면 희극이 되고, 극복하지 못하면 비극이 됩니다. 또한 희극은 갈등의 해결로 결말을 이루는 것과는 반대로, 대부분의 비극은 갈등의 해결책이 없을 때 일어납니다. 비극이 주로 죽음으로 끝맺는 건 문제를 끝내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희극보다 비극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과 감동이 더 많고, 그로 인한 교훈을 우리의 뇌리에 새길 수 있기에 비극이 더 많은게 아닐까요.

비극은 인간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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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2. 12.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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