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냥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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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손을 계속 긁고 물어요🐈‍⬛🐈‍⬛🐈‍⬛🐈‍⬛🐈‍⬛

어릴때 부터 손으로 노는 습관이지 커서도 자꾸 손을 무는데 버릇 못고칠까요 진짜 안을때마다 무섭습니다

엄마도 아프다고하고 어떡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버릇이 이미 굳어 있는 편이라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충분히 교정은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방식입니다

    손으로 놀아주던 습관이 그대로 이어져서 고양이 입장에서는 사람 손이 장난감이자 사냥 대상처럼 인식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안을 때도 갑자기 무는 행동이 나오는 거예요

    우선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손으로 절대 놀아주지 않는 것입니다 손을 흔들거나 일부러 물게 하는 행동은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대신 낚싯대 장난감이나 움직이는 장난감을 사용해서 사냥 욕구를 풀어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짧게라도 규칙적으로 놀아주면 공격성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그리고 물거나 긁는 순간의 대응이 중요합니다

    손을 확 빼거나 소리를 지르면 오히려 더 흥분할 수 있습니다 대신 바로 움직임을 멈추고 반응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무는 순간 상호작용이 끝난다는 걸 반복해서 알려줘야 합니다

    너무 세게 물었을 때는 낮고 짧게 아 하고 소리를 내서 경계 신호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안을 때 무는 경우는 과자극이나 스트레스 신호일 수 있습니다

    꼬리를 세게 흔들거나 귀를 뒤로 젖히는 신호가 보이면 그 전에 내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안고 있으면 더 강하게 물게 됩니다 안는 시간은 짧게 시작해서 천천히 늘려가세요

    엄마가 다칠 정도라면 당분간은 두꺼운 옷을 입거나 담요로 살짝 감싸 안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긁힘 대비해서 발톱 관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미 습관이 된 경우라 완전히 고치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하지만 일관되게 손을 장난감으로 쓰지 않고 장난감으로 에너지를 풀게 하고 물면 바로 반응을 끊는 패턴을 유지하면 점점 강도와 빈도가 줄어듭니다

    만약 공격성이 점점 심해지거나 이유 없이 계속 물고 달려드는 경우라면 스트레스나 건강 문제일 수도 있어서 병원 상담도 고려해보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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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다겸 반려동물 훈련사입니다.

    이미 들어버린 습관은 쉽게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손으로 놀아주기보다는 장난감을 이용한 놀이를 많이 해주시는걸 추천드리며

    츄르같은걸 주어서 냥이가 온 정신을 간식에 집중할때 슬슬 등을 쓰다듬어서 손에 대한 고양이의 인식을 조금씯 바꿔줘보세요^_^

  • 고양이가 손을 무는 행동은 어린 시절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한 학습 결과이므로 지금이라도 일관된 교육을 통해 충분히 교정할 수 있습니다. 물거나 긁는 즉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리를 피해 놀이가 중단됨을 인지시켜야 하며 손 대신 낚싯대나 발로 차는 장난감을 제공하여 사냥 본능을 해소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때 소리를 지르거나 물리적인 벌을 주면 오히려 두려움이나 적대감을 유발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가족 모두가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여 손은 놀이 도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각인시킨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점진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