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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23.01.20

하지정맥류 치료후 재발이 되나요?

나이
50
성별
남성

하지정맥류는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한다고 혈관의 밸브가 이상이 생겨 발병한다고 하는데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고 재발이 된다면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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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판막이 망가지게 됨에 따라 혈류가 심장으로 다시 오게되는 정맥환류량 감소를 만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하지정맥류 수술의 경우 손상된 정맥을 제거 하는 것이기에, 수술한 정맥 이외에 다른 정맥 판막등이 망가지게 된다면 하지정맥류는 다시 재발할 수 있겠지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어떤 치료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수술하거나 시술한 부위 주위로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원인을 좀 해결해줘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모든 하지 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습관의 변경,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통하여 증상 악화 방지와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지 정맥 내 혈액 정체로 증상 악화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혹은 취침 시에는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줌으로써 하지 정맥 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30mmHg 정도 압력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은 휴식 시 압박 스타킹이 장딴지 근육 펌프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으므로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 하지 정맥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약제의 복용도 보존적인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미용적인 목적 혹은 정맥 부전으로 인한 증상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통적인 수술을 통한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최근에 개발된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절제술은 수술 기술과 기구의 발달로 최소한의 피부 절개를 통하여 과거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특히 서혜부에 위치한 복재-대퇴정맥 연결 부위에 역류가 있는 경우 대복재정맥의 가지 정맥들을 확실히 결찰함으로써 다른 치료 방법들에 비해서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그러나 수술은 척추 마취 같은 부위 마취가 필요하며 최소한 1박 2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고 피부 절개창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적인 절제술 후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은 매우 드물지만,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압력의 압박스타킹 착용과 조기 보행이 필요합니다.

    주사 경화 치료는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정맥의 내막을 파괴하고 반흔의 형성을 통하여 정맥을 폐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는 크기가 작은 정맥류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수술적인 절제술 후 남아 있는 작은 정맥류나 재발한 정맥류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사 경화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마취 혹은 입원이 필요 없고 피부 절개창 없이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맥류에 경화제를 주사한 후 적절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정맥 내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많아 정맥류의 재발과 증상의 악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 경화 치료 후에도 적절한 압력의 압박 스타킹을 적어도 2~3주 동안 착용하여야 합니다.

    이 밖에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은 피부 절개창을 최소화하여 최대한의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들로 인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적인 절개술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재발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