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은 잘하는데 만나면 말없는 사람..
어쩌다보니 연락을 하게됐는데 연락을 할때는 뭔가.. 썸? 서로 호감이 있는것처럼 디엠을 했어요 (걔가 질문을 많이하는편이고 너잘때 잘거다 이런말을 자주해요) 근데 학교에서 마주치면 거의 말을 잘안하고 별일이 없어요.. 제가 혼자 있을때?만 가끔 장난을치는 정도이고 다른 여자애들하고는 말을 잘하는것 같은데 저한테는 그런게 딱히 없어요.. 디엠은 제가 2~3번 먼저 할때 걔가 1번 정도 하는편인데 먼저 하는것도 그냥 심심해서 가끔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은 디엠으로는 다정하게 대하면서 실제로 만나면 별말이나 그런게 없어서 그냥 장난삼아 저를 가지고 노는건가 싶기도해요.. 나한테 관심이 좀있는건가 싶다가도 먼저 연락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확신이 없어서 머리가 아픕니다ㅜㅜ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
제가 심리를 분석해보자면 온라인에서 혼자 있을 때는 장난을 치는 정도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지만 직접 만나게 되면 사회적인 상황에서는 직접 대면의 두려움이나 경험 미숙으로 불안을 느끼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선택적으로 누군가와는 대화를 잘하지만 질문자님과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대화스타일이 맞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다면 그럴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디엠에서 호감을 보이지만 막상 오프라인에서 직접적으로 대면하게 되면 자신의 정서적인 불안이나 자존감 문제로 인해서 대화를 주저하거나 피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수정이 가능한 디엠과는 달리 수정이 불가능해서 말을 실수할까봐 두려워하거나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온라인상에서의 만남과 오프라인 상에서의 만남이 서로 양면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자님께 혼란스러운 것은 바로 온라인 디엠과 오프라인 직접적인 대면에서의 모습이 일관되지 않고 양면성을 가지고 차이를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처음에는 롤링 페이퍼처럼 온라인상에서 디엠을 주고받는 식의 대화를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중간인 화상 채팅을 먼저 해보면서 상황 변화에 대한 적응을 해보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차츰 단계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만남에서 오는 차이에 따른 두려움과 불안을 해소시키는 방안으로 접근해보고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근해지도록 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데쉬하는게 상식인데요 그리고 지금같은 경우는 남자가 님에게
큰 관심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좀더 기다려 봐야 할꺼 같아요
친한 사람이랑 하고만 대화를 잘하는 성향인가 보네요
안친한 사람이랑은 주눅들고 괜히 소심해지고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그 분이 그런 성격인거 같습니다 친한 사람들 이랑만 친한거죠
아마 주변 사람들이 보는게 창피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둘이 있을때는 괜찮고 남들이 있을때는 모르는척하는거같다면 그럴확률이 큽니다.
낫가림이 심해서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사람과 대면하면 쑥쓰러움이 많은 사람이 보통 그런경우도 있더라구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