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강아지가 어느날부터 목욕을 거부하는데 왜 그럴까요?
겨울이라 그런지 자꾸 목욕을 안할려고 피해요.
우리 멍이는 봄에 새끼일 때 가족이 되었어요.
욕실을 따뜻하게 해줘도 슬금슬금 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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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첫 번째는, 어떤 이유에서든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 물이 무서운 존재로 인식되어 버린 것이다. 강아지의 경우 사람처럼 정신력이 강하지 않다. 그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면, 그것을 극복하는 데에는 사람에 비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어릴 때부터 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거나, 성견이라도 어느 순간 물에 대해 무서운 경험을 하고 나면, 물을 싫어하게 된다. 두 번째는, 속털까지 흠뻑 젖는 것이 강아지에게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보통 자연 생태계에서는 겉털만 젖고 속털은 마른 상태로 남아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이 유지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비를 맞아도 겉 털만 젖지 속털은 젖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목욕을 하면, 사람의 손이 피부를 직접 문지르며 물을 뿌리기 때문에 속털까지 흠뻑 젖는다. 이 상황은 강아지에게 낯설고 불편하다. 또한, 어떤 강아지는 속털까지 물이 적셔질 때 간지러움을 어 무관용의 법칙을 취하고 있습니다. 비마이펫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으며, 블로그, 카페, 홈페이지 혹은 인쇄 매체로의 전재 등의 무단 복제/모방 시 법무법인을 통하여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