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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허스키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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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이되어힘이없는울애기에게가장필요한것은?

애기가벌써13년을 함께 했습니다.,제가 사고당하기

전 까지는 제가 주4회 씩은산책을시켰지만 반려견에대해아는게없다보니 너무애기에심정도모르고제꼴리는데로산책을시키곤했습니다.학교운동장이놀이터에서가슴줄풀어놓고지칠 때까지같이 뛰어주고 했습니다.지금제가교통사고난지1377일차되어서 누나들이 애를 돌봐주고있는데본인들도바빠서케어하기가힘들어서어머님집에데려다주면어머님이 조깅할 때마다데리고다니고해서 꽁이가 좋아라합니다. 강아지교육법 또한 그당시 강형욱 같은반려동물행동분석가 라는게있는지도모르던 때라... ,허나 지금은 공부도많이했고어떤식으로아아늘케어해줘야 무지개다리를건널 때 "당신이내주인시여서나는행복했어다음생에도당신과함께하고싶어♡"이런 말을 들을수있게끔해주고싶은데 제가지금은몸이간신마비되서걷지도일상생활도 못하는지경이되버려서 애기를오른팔로만안으면불편해서그런지발버둥을쳐가며 도망가더라구요 10 여년이라는세월을함께했고최근2년동안간암에걸려서많이아팟을 텐데 시츄3견종특성상주인이걱정할까봐 혼자 참고버티다가죽는경우도많다더라구여형욱좌께서 본론은 : 어떻게 케어를해줘야 기운좀차리고,다시 활력을찾고 제가돌아가기전까지아프지않고,건강히살 수있을까요?

간암에원인은중성화수술을안해서 생긴 병이라더라구요 간암이아니고다른병이였는데중성화수술할 때같이종양제거하면된다고해서두번에수술을거쳐 깨끗하게 제거를하였고한데

생명을위협하는것들은전부클린해줬는데아이가 힘이없고기력이없어요 수술한지1년정도됬는데아이가조금더힘을내고전처럼 똥꼬발랄한성질더러워도괞찮으니 노견이라해도케어만잘하면 다른강아지들몹지않게 건강하게살수있다 들었는데 맞나요?

돈이라면 얼마가됬건애기만건강해질수있다면얼마가됫든 쓸 수는있고 아이를보내줄각오는 늘 하고있지만 오빠가없는4년동안 얼마나변해서돌아왔는지 세상에우리꽁이만큼 행곡한강쥐는꽁이밖에없을꺼야~라는소리들리게 해주고싶은데 애기가조금만더 활력을찾고짖고,조금만더건강히행복하게살수있게 할 수있는방법이없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질문자님의 빠른 쾌유 바랍니다.

    현재 어떤 상태이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강아지와 어떻게 해주시라는 코멘트를 하는것 자체가 무례일 수도 있을듯 하여 해당 부분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다만 강아지들이 원하는건 그리 큰것들이 아닙니다.

    같이 있어주고, 체온을 나누는것...

    오히려 뭔가 특별한걸 해주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이 강아지에게는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 변화 요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간 종양 수술을 한 친구라면 간의 일부엽이 제거되었고 1년간의 기간동안 충분히 재생하였겠지만

    그간 재생하면서 많은 체력적인 부분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소위 "보약" 을 지어 주고 싶어하시는게 보호자분들의 당연한 마음이고

    그런걸 광고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지만 대부분 그런 "보약"들은 대부분 간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고

    "보양식"의 경우에도 단백질 함량이 많거나 잘 먹게 하기 위해 지방함량이 많은 경우가 많아

    오히려 간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추천하는것은 먹던것은 지금까지 먹어온 그대로, 환경도 그대로, 거의 대부분에 변화를 주지 않는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인분들일 수록 나이들면 다른 곳에 이주하기 싫어 하거나 이주를 하더라도 원래 고향으로 이주하려고 하는것들이 알고보면 환경 변화를 주지 않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이주하기 싫어하는 마음"처럼 뭔가 새로운걸 해주려고 하지마시고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것처럼 예전 건강했던 보호자분의 모습으로 돌아가시려고 노력하시는게 노령견이 된 아이를 위해 보호자분이 해주셔야할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강아지의 1년은 인간의 10년과 같은 기간이니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관리해주는게 가장 이상적인 노견 관리이니 그 부분에 있어 주치의 선생과 잘 사의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