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외롭다’, ‘자격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까요?

어떤 사람이 혼자 있다.

혼자 있으면 보통 쓸쓸하고 마음이 아플 것 같지만, 그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

“나는 외롭다고 말할 자격이 없어.”

그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외로울 텐데,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누군가를 도와주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곁에 가도 결국 그들도 외로울 거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거리를 둔다.

그렇게 혼자 남은 그는,

외롭지만 외롭다고 말하지 않는다.

— 이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 당신은 이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뭔가 안쓰러운 마음을 담아 바보 같은 사람이고 생각할 거 같아요

    스스로에게 너무 타이트한 잣대를 세울 필요 없습니다

    좀 더 스스로를 너그럽게 봐주고 안아주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내가 그런 감정을 느끼는 데 자격같은 건 필요없다구요..

  • 읽으면서 그냥 좀 짠하고 마음이 쓰이네요. 혼자 있는 것도 힘든데, 외롭다고 말도 못 하고 참고 있는 느낌이라 더 안쓰러워요. 굳이 저렇게까지 생각할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요. 이 사람은 착한데, 괜히 혼자서 너무 많이 참고 있는 사람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