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각 국가별 숙취해소법이 다른데 가장 특이한 숙취해소법을 가진 나라는 어디인가요

turtle 2019. 11. 12.


우리나라에서 숙취해소로 콩나물국같은 해장을 하는데 외국에서는 어떤 숙취해소를 하는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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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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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신
서울 2019. 11. 12

안녕하세요. 나라마다 해장법이 다른데요. 네덜란드에선 시원한 맥주, 독일에선 등푸른 청어 절임, 이탈리아에선 에스프레소, 프랑스에선 양파 수프, 영국에선 토마토 칵테일, 폴란드에선 피클 국물, 루마니아에선 뜨거운 소내장탕, 러시아에선 새콤 짭짤한 동치미국물, 미국에선 날달걀 음료, 일본에선 매실장아찌, 중국에선 시큼한 녹차나 전통차, 태국에선 술주정뱅이 국수를 먹는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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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만빵
쇼핑몰 2019. 11. 13

싱가폴

우리나라와 근접해있는 아시아국가 중 하나인 싱가폴, 아시아권의 국가들은 비슷한 문화를 하나씩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요, 그런 면에서 싱가포르의 숙취해소법은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우리나라의 갈비탕이라고 할 수 있는 바쿠테를 숙취해소에 사용합니다. 바쿠테를 우리나라말로 그대로 번역하면 돼지 뼈 차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차는 아니면서 돼지갈비를 한약재와 함께 푹 끓인 탕이라고 하는 것이 더욱 맞는 말일 것 같습니다. 돼지갈비는 한약재와 함께 푹 끓인 탕의 일종으로 적당량의 땀을 배출시켜주고, 간 기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덜란드

특유의 풍미와 거품의 맛까지 일품인 맥주, 우리에게는 술 종류 중 하나로 취급되는 맥주가 다른 나라에서는 숙취해소방법으로 쓰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렌지로 유명한 네덜란드에서는 숙취해소방법으로 맥주를 마십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술, 주류의 개념인 맥주지만, 맥주가 보편화가 많이 되어있는 유럽국가에서는 음료수처럼 애용되고 있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해장 음식을 ‘개털’이라고 부르는데, 개에 물렸을 때 자신을 물었던 개의 털을 뽑아 상처에 덧대면 낫는다는 속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때문에 네덜란드 사람들은 술로 쓰린 속을 달래는 방식에 술을 활용하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해장술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전날 마셨던 술집에 가서 꼭 해장술을 마셔야 숙취해소가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멕시코

멕시코의 숙취해소법으로는 멕시코인들이 즐겨먹는 부엘바 알 라 비다(Vuelva a la vida)'라는 해장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멕시코말로 무사 귀환 이라는 뜻의 이 음식은 새우와 그 외 해산물들을 고추로 양념한 샐러드 풍의 음식입니다. 만약에 이 부엘바 알 라 비다라는 음식으로 숙취가 해소되지 않으면 맥주를 같이 마신다고 하는데요, 해산물과 시원한 맥주가 아주 잘 어울릴 듯 합니다. 그 밖에 멕시코에서도 네덜란드와 같이 숙취해소를 맥주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하는 방법도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태국

태국에서는 쇠고기 육수로 만든 국물에 숙주를 넣거나 쌀국수를 먹어 해장을 합니다. 혹은 기름에 튀긴 삶은 달걀에 매콤한 소스를 얹은 ‘까이 룩 꿰이’라는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 '까이 룩 꿰이'의 말 뜻은 ‘장모가 사위에게 만들어 준다’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말로 풀자면 ‘사위 달걀’이란 뜻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사위사랑은 장모라는 말이 태국에서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

북유럽의 매서운 추위를 가진 러시아는 보온을 위해서도 술을 마신다는 보드카가 연상되는, 독주를 즐기는 나라지만 숙취해소법은 의외로 굉장히 간단한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보통 양배추와 오이즙, 소금을 섞은 ‘라솔’이라는 음료를 마시거나 소금에 절인 오이를 먹거나 토마토 즙을 마시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음식을 통한 숙취해소법 외에도 사우나를 통해 몸 안에 쌓인 알코올 기운을 빼내기도 하는데, 이때 자작나무 이파리로 몸을 때려주면 알코올 기운이 더 빨리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댓글 1
하늘3651 2019.12.30 06:18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