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에서 말하는 공이라는 걔념을 알려주세요
나이가 들수록 화려함보다는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탐구하는데요 불가에서 말하는 공이라는 개념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세요 내마음이 공이면 평화가 오나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공사상(空思想)은 인간을 포함한 일체만물에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불교의 근본교리입니다.
현상계에 나타나는 모든 사물들은 다른 것과의 관계 속에서 생멸하는 존재이며, 고정불변하는 자성(自性)이 없습니다.
사물은 단지 원인과 결과로 얽힌 상호의존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무아(無我)이며, 무아이기 때문에 공인 것입니다.
이때의 공은 고락(苦樂)과 유무(有無)의 양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이며, 이것이 부처님이 깨달은 내용입니다.
공의 사상은 인간의 그릇된 입장을 파사(破邪)하여 현정(顯正)하는데 있는 것이므로 어떤 사람이 현상계에 집착하면 그것이 공이라는 것을 가르치며, 또 열반에 집착하면 열반 또한 공이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사람들이 집착하는 가지가지 대상이 본질적으로 공한 것임을 밝힌 것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공사상 [空思想]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자아(自我)와 같이 인간 내면의 본질로 간주되는 것에 대해서도 그와 같은
본질적인 것은 존재를 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아라는 말에 집착이 되어 있는 인간의 잘못된 생각을 경계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그러한 본질이나 자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공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또한 우리들이 언어에 대해 일방적으로 부여하는 개념의
분별로써 잘못된 망상을 없앨 것을
공사상에서는 강조를 하고 또 요구를
함으로써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심화시키고 있다.
-출처: 원불교신문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공허)'은 모든 것이 변화하고 흐름을 갖는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개념으로, 삶에서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찾기 위한 철학적인 개념입니다. 공(공허)은 어떠한 것도 그대로 존재하지 않는 빈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모든 것은 상대적인 관계에서 비로소 존재하고, 그 관계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공(공허)은 삶에서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찾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 중 하나입니다.
내 마음이 공(공허)이라면, 내가 머무는 이곳이나 주변의 환경을 단순히 소비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어떤 상대적인 관계에서 나와 함께 존재하며 의미를 갖는 것인지를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해답은 아니며, 자신의 삶에서 공(공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태도와 노력, 경험 등 다양한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는 결과물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에서는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상태를 중도 중화 중관 등으로 부릅니다. 공사상은 석가모니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 용수가 주장한 사상으로 있음도 아니고 없음도 아닌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소나무가 늘 푸른 것 같지만 노송이되고 고목이 되어 없어지듯이 영원하지 않기에 있음이라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소나무를 없다고 할 수 없기에 없음도 아닌 것입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만물유전의 법칙인 제행무상과 고정된 실체는 없다는 제법무아 그리고 삶 자체가 고통이라는 일체개고와 그렇기에 모든 고통을 없애고 절대자유와 절대평화에 경지에 들어서야 한다는 열반적정 등 사법인설에 바탕이 된 사상이 공사상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공이란 결국 마음에 대해 설명하는것인데 마음의 체성을 말하는것이라고합니다. 이것을 그냥 공이라고하면 허공이 되겠지만 불교에서는 진공묘유 라고한다고하네요 참된공은 묘하게 존재하며 텅비어 없는것이 아니라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공은 존재물에서 자체(自體), 실체(實體), 아(我)라는 것이 없음을 뜻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불교에서 공(空)은 모든 존재의 실체 없음, 즉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영구하거나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대적이고 변화하는 형태라는 것을 말합니다. 즉, 모든 것이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으며, 고정된 본질이나 영속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생의 불확실성과 변화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불가에서는 이 공(空) 개념을 통해 모든 존재가 하나의 큰 가족이며, 서로 상호 의존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것이 인간의 삶에서 지혜로움을 얻는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