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당시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로 자동차 수요가 급증했고,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또 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자동차 보유세와 유류세를 인하했으며, 도로망과 주차장을 확충되며 인프라가 갖춰졌습니다.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한국은 본격적인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열게 됩니다. 90년 자동차 보급대수 300만대를 넘긴 한국은 93년에 600만대를 넘기게 됩니다. 불과 3년 만에 두 배에 이른 것으로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 크게 성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