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자동차를 타기 시작했나요?
제가 요즘 자동차에 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최초로 자동차를 타기 시작한 건가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먼저 타기 시작한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1940년대 국제 공업사 간판을 내걸고 정비업을 하던 최무성 최혜성 최순성 최씨3형제가 한국 전쟁 이후 미국의 지프 즉 생명이 끝난 지프를 재생시키면서 시작되었다고합니다.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 국제 차량회사로 거듭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과 생산에 나섰다고합니다. 그 후 1955년 처음 출발 한다는 의미로 시발 자동차라고 명명되었고 우리 나라 최초의 자동차로 부유층에서는 구매붐이 일어났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내에 자동차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약 120년 전인 1903년 미국 공사의 협조로 포드 A형 리무진이 고종 황제의 어차로 사용되면서부터. 입니다. 1928년 서울 거리를 지나다닌 부영버스도 있었고 1942년의 목탄트럭도 나타 나기 시작 했습니다. 30여년이 지난 1944년 기아자동차 전신인 경성정공이 설립됐으며, 55년에는 신진공업사가 설립됐다 합니다.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로 알려진 지프 스타일 '시발'(始發) 자동차가 개발된 것은 1955년 7월 무렵이었습니다. 우리가 시발 자동차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미군이 버리고 간 지프 엔진을 활용하고 드럼통을 두드려 펴서 차체를 만들었다는 것 정도입니다. 미군 지프는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사용된, 지붕이 없는 '윌리스 MB'로, 전쟁영화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당시 기사들을 보면 시발 자동차를 순국산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디, 프레임, 타이어, 헤드라이트 등이 모두 국산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엔진을 우리 손으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시발의 엔진은 윌리스 MB의 중고 엔진을 그대로 쓴 게 아니라 분해해서 복제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국산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