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로 머리를 감는 것은 일시적으로 윤기나 볼륨을 줄 수 있지만, 염색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설령 색 변화가 있더라도 매우 미미하고 금방 사라지며 지속력은 거의 없습니다. 알코올 성분이 두피를 자극하거나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자주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맥주로 머리를 감으면 염색이 된다는 말은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간요법 같은 건데요, 과학적으로 보면 염색이라기보다는 탈색에 가까운 현상이에요.맥주는 약산성이고 알코올과 홉, 효모 등이 들어 있어서 햇빛과 함께 작용하면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살짝 탈색시켜 밝은 갈색이나 노란빛이 도는 효과가 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건 염색약처럼 색소를 입히는 게 아니라, 모발 표면의 큐티클을 손상시키면서 색이 빠지는 현상이라 지속력도 약하고 머릿결 건강에는 좋지 않아요. 그러니 안 하는 게 좋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