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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표범250
현명한표범25023.03.27

부모님한테 심한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 저녁 학원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씻고 대변 활동을 하고 나왔는데 한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씻고 나오려고 하는데 아빠가 갑자기 큰소리로 빨리 나오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나왔는데 저한테 이런 말을 하는군요. 똑같이 재현하자면 어떻게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약속을 지키지 않냐? 너는 부모 말을 그냥 깨 씹으로 아는 거야. 너는 평생 다른 사람들 눈치나 보고 살 거야. 이 한심한 새끼야 그리고 대학교 어중간한데 가면 20살 되면 너가 나가서 스스로 살아. 나는 도와줄 마음 없으니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조용히 듣고 있었지요. 사실 제가 고1 까지는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그러나 고2 때부터 갑자기 성적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3인 지금 어제 아빠가 저한테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하지만 아들 앞에서 이러한 말이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고2 때도 계속 이러한 말을 듣고 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마음의 상처가 조금은 괜찮아질까요?

  • 안녕하세요. 따뜻한원앙279입니다.

    부모님이 낳아주시고 키워주셨더라도 본인에게 상처만 주는 부모님이라면 미워하셔도 됩니다.

    제 생각에는 부모님과 너무 가까이 지내면 질문자님 인생에 안좋은 영향이 갈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성인이 되기전까지는 참고있다가 하루라도 빨리 집을나가서 독립하는게 좋아보여요

    이미 생겨버린 마음의 상처는 다시 아물기가 쉽지않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7

    안녕하세요. 고귀한왜가리159입니다.

    자식도 사람이고 인격체인데

    진지한대화와 존중이 아닌 비하의목적의 말을하는

    부모는 피하시기바랍니다..

    이미 완성된 인격이라 본인이 무엇을잘못하는지 조차 모를꺼예요ㅜㅜ

    힘내세요ㅜㅜ ㅜㅜ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기준과 글쓴이 분이 하는 결과물이 너무 달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또한 서로 관계에서 신뢰가 깨진 이유가 있으신지 고민을 해보세요.

    공부를 열심히하는 것이 글쓴이 분은 행동이지만 아버지는 결과를 원하시네요.

    혹시나 어머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시면 고민을 털어놓으셔서 중재를 부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궁금증을너굴맨이해결했으니안심해입니다.

    우선 부모에게 대들지않고 경청한 것은 잘하셨습니다.


    욱하보 대들수 있겠지만 갈등만 조장될 뿐

    최선은 아니라고봅니다.


    우선 성인이 되어 독립할 때까지는 버티는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가까운 청소년아동복지센터나 상담센터등에서 조언을 구하거나 대피소로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평생 안 보고 살게 아니라면

    지금은 참고 버텨야겠지요.


    학업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고봅니다.

    글쓴이에게 맞는 인생의 활로가 빨리 열리리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