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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자연스러운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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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뇌의 조건과 학습할 때 우리 뇌의 변화가 궁금합니다.

1.아인슈타인의 뇌에는 별세포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별세포가 많으면 더 고등한 뇌인가요?

2.뉴런끼리 연결이 잘 되어 있을 수록 더 똑똑한가요?

3.새로운 것을 배울 때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나요?

4.배움이 들어왔을 때 우리뇌는 어떻게 변화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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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뇌의 구조와 기능은 매우 복잡하며, 뇌의 특정 특성이 지능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신경과학의 중요한 연구 분야 입니다. 각 질문에 대해 구분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별세포(astrocytes)는 뇌의 주요 글리아 세포 중 하나로, 뉴런의 건강을 유지하고 신경 신호 전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인슈타인의 뇌 조직에서는 특히 일부 영역에서 별세포의 밀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별세포가 뇌의 정보 처리 능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별세포의 밀도가 직접적으로 고등한 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별세포는 주로 뉴런의 환경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하며, 뇌의 전반적인 건강과 기능을 지원합니다.


    2. 뉴런 간의 연결, 즉 시냅스의 수와 효율성은 학습과 기억 형성에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더 많은 시냅스 연결과 더 효율적인 시냅스 기능은 더 나은 정보 처리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복잡한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런 의미에서 "똑똑함"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3. 성인의 뇌에서도 새로운 뉴런이 생성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이를 신경발생(neurogenesis)이라 하며, 주로 해마(hippocampus)라는 영역에서 발생합니다. 해마는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경험과 학습은 이 영역에서 발생합니다. 해마는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경험과 학습은 이 영역에서 뉴런 생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는 것은 아니며, 뇌는 주로 기존의 뉴런과 신배스를 재구성하여 학습 내용을 통합합니다.

    4. 새로운 정보나 기술을 배울 때, 뇌는 '시냅스 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이라는 과정을 통해 변화합니다. 이는 시냅스의 강도를 조정하거나, 새로운 시냅스 연결을 형성하거나 기존의 것을 제거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뇌가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고 재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장기간의 학습과 연습은 뇌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기술이나 지식 영역과 관련된 뇌 영역의 밀도나 크기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아인슈타인의 뇌에 별세포가 많았다는 사실이 있지만, 별세포가 많다고 해서 지능이 더 높은 것은 아닙니다. 지능은 뉴런의 수보다는 뉴런 간의 연결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며, 시냅스 연결이 많고 효율적일수록 똑똑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기보다는 시냅스가 강화되거나 새로운 시냅스가 형성되며, 이는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움이 들어오면 시냅스 가소성을 통해 뇌가 변화하여 학습된 정보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아인슈타인의 뇌는 사후에 보존되어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별세포가 유독 많았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별세포는 뇌에서 신경세포를 지지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 조절, 뇌 손상 회복 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별세포의 수량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지능이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지능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며, 별세포 외에도 신경세포의 연결 방식, 뇌의 특정 부위 발달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뉴런은 뇌의 기본 단위이며, 뉴런 간의 연결을 통해 정보가 전달됩니다. 뉴런 연결이 많고 효율적일수록 정보 처리 능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뉴런 연결의 양과 질은 지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단순히 연결 수만으로 지능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부위의 뉴런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과거에는 성인의 뇌에서는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해마 등 일부 영역에서 새로운 뉴런이 생성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뉴런 생성이 학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학습은 기존 뉴런 간의 연결 강화나 새로운 시냅스 형성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뇌는 경험과 학습에 따라 변화하는 능력, 즉 신경가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뇌에서는 시냅스 강화, 새로운 시냅스 형성, 뇌 구조 변화 등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단순한 비교를 통해 지능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능은 매우 복잡한 현상이며,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나타납니다.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똑똑한 뇌의 조건은 뉴런 간의 연결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별세포는 뉴런을 지원하며, 아인슈타인의 뇌에 많았던 별세포는 신경 연결을 도왔다고 여겨집니다. 학습할 때 새로운 뉴런이 생기기보다는, 기존 뉴런 간의 연결이 강화되며, 이를 통해 신경 회로가 재구성죠. 학습이 진행될수록 뇌의 가소성이 높아져, 배운 내용을 더 잘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