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잘 먹으라고 했기에 '응, 너도 저녁 잘 먹어'라고 답장이 왔었다면 좋았겠지만.. '저녁 먹었어, 너는 뭐해?'라던지요.. 다만 저녁을 먹기 전에 전화를 했다면 통화 중에 저녁 식사를 포함한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고 생각됩니다.
사귄 기간이 꽤 된 것으로 보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남자와 여자의 심리는 조금 다르기에 두 분 모두의 심정이 이해갑니다.
연락 빈도수에 따라 사랑의 크기를 재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연락을 자주 하고 싶은 분은 연락이 없는 분이 이해가 안 될 것이고, 반대로 본다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남녀의 차이가 아니라, 동성 끼리도 성향의 차이입니다.
집에 있었기 때문에, 또 집에서 별일이 없었기 때문에, 연락을안 해도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연락만 놓고 본다면 서로의 성향 차이로, 한쪽은 내게 관심이 없나 또는 서운하다 / 다른 한쪽은 연락이 너무 잦다 또는 의무적인 연락은 별로이다 이렇게 의견이 대립될 수 있습니다.
남을 나에게 맞추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남에게 나를 맞추는 일입니다. 연인 간 하루 연락 횟수를 정해 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랑은 서로가 다르더라도 이해하는 것이지,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