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데 전립선염 후유증인지 의심이 됩니다.
제가 전립선염에 걸렸었는데 그 이후로 적은 자극에도 너무 금방 발기가 되고, 오래(혹은 자주) 발기 하고 있다가 자위를 하게 되면 정액에 피가 섞여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전립선염 후유증인가요?
전립선염 진단은 몇달 전에 받았었고, 한번 나았다가 다시 재발해서 저번주까지 약을 먹다가 다시 나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전립선 건강을 다시 챙기고 정액에 피가 섞이는 문제를 막을 수 있을까요?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이나 주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핵심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금 양상은 전립선염 후유증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한 범위입니다. 크게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
1. 전립선염 이후 흔한 혈정액증
전립선·정낭 주변 조직이 염증을 겪으면 아주 가벼운 마찰이나 발기 지속만으로도 미세혈관이 터져 피가 섞일 수 있습니다. 보통 자연 회복되며, 재발·완치 과정에서 반복되기도 합니다.
2. 자극이 많을수록 더 잘 생김
발기 지속, 자위 빈도 증가, 사정 지연 등이 있으면 정낭에 압력이 올라가 혈정액증이 더 자주 나타납니다.
3. 특별히 위험한 경우는 다음 상황
고열, 심한 회음부 통증, 배뇨통 악화, 혈뇨(소변에도 피), 사정 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4. 관리 방법
2~3주 정도는 과도한 자극·지속 발기·지연 사정 피하기
음주·카페인 줄이기
장시간 의자 생활 시 1시간마다 체중 분산
필요 시 짧게 소염제 사용 가능(의사 처방)
재발성 전립선염이었다면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성생활 강도 조절
5. 자연 경과
혈정액증은 대다수가 수주 안에 호전됩니다. 반복되어도 전립선암과의 관련성은 낮습니다. 20대에서는 거의 항상 양성 원인입니다.
말씀하신 정도라면 전립선 기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흔한 패턴으로 보이고, 관리하면 대체로 해결됩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