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후에 가까이서 바닥을보면 기울기가 다르다는데 수술이 잘못된건가요??
아빠가 한쪽눈 수술후에 멀리서보면 바닥이 수평인데 가까이서 보면 바닥이 기울어져 보인다고 해요
의사한테 말하니까 예민한거같다고 적응하면 괜찮을거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더니 이년이 되도록 계속 그렇대요 수술이 잘못된건가요? 검색을 해봐도 안나와요 발을 헛디딜거같다 하시는데 위험하고 불편하고 내색안하시는분인데 속으로는 너무 속상할거같아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시각적 왜곡이나 편측 시각 불균형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수술 후 초기에는 적응 문제일 수도 있지만, 2년이 지나도록 지속된다면 수술 과정 중 발생한 시각적 문제나 수정체 이동 등으로 인한 결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굴절 이상이나 눈의 근육 조정 문제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환자분의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다시 안과 진료를 받아,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교정이나 치료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바닥의 기울기가 다르게 보이는 것은 종종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에요. 백내장 수술 후 새로 삽입된 인공 렌즈에 눈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인 착시 현상일 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뇌가 새로운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고 적응하게 되어 이러한 현상이 점차 개선됩니다. 그러나 두 해가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는 다른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셔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일상생활에서 발을 헛디딜 염려가 있고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해요. 빠른 시일 내에 안과를 방문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받고 재수술이나 보조기구 사용 등 추가적인 대안을 고려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아버님께서도 걱정이 많으실 테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 예약을 잡아보시길 권해 드려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겪고 계신 증상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수술 후 시야가 왜곡된다거나 사물이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현상은 때때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한 눈과 다른 눈의 초점이 달라지면서 양안 시각의 차이를 인식하게 될 수 있죠. 이는 수술 후 특정 기간 동안 신경계가 새로운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가까이서 보는 바닥의 기울어짐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다면 더 심도 있는 평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각막의 굴절 능력이나 눈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른 시각적 요소들이 합쳐져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두 해가 지나도록 증상이 계속된다면, 수술 부위의 상태, 안구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 그리고 시각 시스템의 적응 여부에 대해 다시 평가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로운 처방의 안경이나 렌즈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재활치료나 다른 시각 보조 장치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이러한 시각 왜곡으로 인해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을 느끼실 수 있으니, 현재 증상과 변화 등을 자세히 기록하여 병원을 재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