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검사 X-ray로 충분할까요?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입니다. 병원에 가면 x-ray로 자주 검사하기는 하는데 담배로 인한 질환들을 확인하기 위해 x-ray로 충분할까요? 아니면 정기적으로 뭔가 다른 검사를 해야하나요? 담배 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일단 어떤 방법으로 질환을 검사할 수 있을까 해서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흉부 X선검사를 통해서는 폐렴 여부와 큰 종양, 결핵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작은 폐의 결절이나 종양 등을 확인하는 데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장기간 많은 양의 흡연 중이시라면 흉부 X선 검사 보다는 저선량흉부 CT를 통해 폐 질환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보다 정확합니다.
아시다시피 흡연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암 사망의 1/3 정도의 원인이 흡연이며,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약 11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호흡기, 상부소화기, 비뇨기계 암, 간암, 대장암,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호흡기질환,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며 최근에는 황반변성, 당뇨병, 폐결핵에도 영향을 주며, 남성의 성기능과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금연시 얻게 되는 시간에 따른 건강이득을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연 후 시간경과에 따른 신체의 이득
- 금연 20분 후 : 심박동수와 혈압이 줄어듦
- 금연 12시간 후 :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옴
- 금연 2주-3개월 후 :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폐기능이 좋아짐
- 금연 1-9개월 후 : 기침이 줄고 숨이 덜 차게 된다. 기관지에 있는 섬모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관지에 쌓여 있던 가래들이 배출됨. 이로써 폐 감염의 위험이 줄어듦
- 금연 1년 후 : 심장혈관질환의 위험성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줄어듦
- 금연 5년 후 :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듦. 자궁경부암의 위험은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짐.
뇌졸중의 위험은 금연 후 2~5년 후에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함
- 금연 10년 후 :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흡연하는 사람의 절반 정도로 줄어듦. 인두암과 췌장암 위험도 감소함
- 금연 15년 후 :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함
2) 금연 시기에 따른 수명 연장 효과
- 30세 금연 시도 : 흡연과 관련된 사망 위험을 거의 피할 수 있음 (10년 연장)
- 40세 금연 시도 : 9년 생존기간 증가
- 50세 금연 시도 : 6년 생존기간 증가
- 60세 금연 시도 : 3년 생존기간 증가
금연 치료 방법은 크게 경구 금연 보조제와 패치와 니코틴 껌 등 니코틴 대체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것보다 병원에서 금연 치료를 받았을 때 성공률은 최고 3배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연 초기에는 여러 가지 금단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 병원에 방문하시어 주치의 선생님과 금연 상담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흡연시 가장 우려하는 폐질환은 폐암입니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폐암 역시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30갑년 이상의 흡연자는
저선량 흉부CT 촬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국가암정보센터: https://www.cancer.go.kr/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동주 한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폐 검사 때문에 걱정이 시군요
엑스레이는 선별검사 입니다
엑스레이에서 이상 있을 때 폐 CT 등을 찍어 봅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폐 CT 촬영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것은 건강검진 선생님께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전성화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폐검사가 흉부 엑스선 검사로 충분한지 궁금하시군요.
폐암의 경우 흉부 엑스선 검사는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검사로 이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암종의 크기가 5mm이상은 되어야 엑스선 촬영에 보이기 때문에 조기 폐암은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에서는 만 54세~74세의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이나 폐암 검진의 필요성이 높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로 정하는 사람에게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촬영을 통해 검진을 해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x ray을 촬영하면 기본적으로 보이고, 이상이 있을 경우 정밀검사를 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을 CT를 촬영하게 되면 자원 낭비 및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로 다른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x-ray, 폐기능검사, 흉부 CT 촬영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x-ray는 가장저렴하면서 가장기본적인 검사입니다.
흡연력으로 암이 걱정되신다면 주기적인 건강검진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창윤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폐질환의 확인을 위해 어떤 검사가 가능한지 문의 주셨습니다.
X-RAY 뿐 아니라, CT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방사선량이 많기 때문에 담당 의사분의 판단 아래, CT를 찍게 됩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보다도 우선은 담배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폐암이나 만성 폐질환의 여부를 간단히 볼 수 있는 검사는 X-ray 입니다. 물론 X-ray만으로 충분하다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100%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저선량 폐 CT를 찍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질문자의 불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판단됩니다.
서민석 드림